전 외국 발음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르게 봐요. 현- 자가 들어가는건 대게 발음이 안되지만 의외로 촌스럽다고 생각되는게 세련되게 바뀌기도 하거든요. 찬희-채니 의 발음이라던가. 개인적으로 충격적인건 복희-보키bokee 였던 걸로. 저 이름이 이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죠..
한국이름이 훨씬 기억하기 좋은것은 확실합니다만, 제가 로맨스 소설쓰다보니 로맨스 소설 잘 보는데요 거기 등장인물들이 딱 보면 되게 작위적인 냄새 풍기는 이름들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다보니 예쁘게 하려고 아주 그냥 생쇼한것처럼 보이는 그런 이름들
(굳이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
그런 이름만 아니면 한국이름이 낫다고 봅니다.
물론 세계관이 허락한다는 조건하에 입니다 ㅇ.ㅇ;
전 아무래도 외국 이름은 낯설어요. 무엇보다도 읽는 사람으로 볼 때 한글로 된 이름을 각인 시키는 것 보다 외국 이름을 각인 시키는게 문장에 수십 차례 나와야 그 놈이 그 놈이구나. 생각되요.
많은 이름을 다루다보면 더욱 그러하겠죠. 역시 한국사람은 김치를 먹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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