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독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도 자기 능력과 운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우선 편당 조회수가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성실히 연재했는지 자기 자신의 노력도 되짚어 봐야겠죠.
그 다음엔 일상 중에 시간이 날 때, 연재글 중 아무 편이나 하나 골라서 읽어봅시다. 한 편을 다 읽고 본인이라면 무슨 리플 달지 짐작해봅시다.
별 생각 안 나고, 그저 그렇다면 그건 그 글을 읽은 독자의 심리와 같을 겁니다.
결론은 독자가 선심을 배풀어주길 바라기보다는 필자 스스로가 자기 글에 그만한 가치가 있나 평해 봅시다. 그러다 보면 자괴감에 빠져서 슬럼프가 올 수도 있겠지만, 괜히 산고의 고통인가요.
장기 연재는 득도하는 마음으로. 참을 인. 집필에서도 필요한 문구인 것 같습니다.
건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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