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말 잘쓰면 된다는 말과 통할지도 모릅니다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르 문학이 일반 문학에 흡수되어야 한다."
물론 지금의 수준으로는 일반 문학에 흡수되기는 커녕, 터부시 될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반지의 제왕, 세계대전z, 왕좌의 게임 등처럼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다면 일반 문학에서도 장르 문학을 "수준낮은 가짜문학"이라고 치부할 수 없게 될겁니다.
그때부터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뀔거고, 대여점에서 빌려보던 책을 구입하기 시작할겁니다.
그러면 판매부수 자체가 달라질테고, 외국처럼 장르문학으로 거부가 되는 사람들도 나오겠죠.
결국은 장르 출판사들이 정신차리고 수준낮은 작품은 출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작가들도 정신차리고 수준낮은 작품을 쓰지 않게 될거고,
그렇게 수준이 높아지면 작가 진입장벽도 높아질거고,
작가 진입장벽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흥미 외에는 수준낮은 작가들도 줄어들테고,
그러면 전체적인 질이 올라가겠죠.
전체적인 질이 올라가다보면 일반문학에서도 문학의 정식 한 갈래로 인정할거고,
그러면 대중들도 장르문학을 킬링타임용이 아닌 마음의 양식으로 접하게 될테고,
그러면 모두가 함께 살게 되는거죠.
본문에 반박하는 댓글이라서 저도 반박글을 올립니다.
출판사도 문제 이지만 작가분도 문제 이고 독자도 문제 입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발생한 출판시장의 문제점을 꼬집는다고 어찌 바꿀수는 없다는 현실입니다.
꼬집자면 저도 꼬집어서 비교 가능합니다..
다만 글의 수준이 높고 소장가치가 높은 여러소설들이 발간이 되었을때 장르소설이 천시받지 않고 그저 취향의 차이라고 인정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인기를 누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신기함과 새로움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생소함이 그 원인 아닌가요?
독자와 작가 출판사가 잘못하는 것을 꼬집기 이전에 .. 우리라도 하나라도 단 한가지라고 고치려고 노력하자는 주장입니다....
중간의 의문은 생각좀 해보시라는 선문답일뿐입니다...
작성일 13.04.25 12:55
잘 쓸 필요도 없습니다.
맨땅에 삽질해서 글 쓸 줄 아는 작가분들이 좀 있어요.
그 분들이 매달 10질 정도만 내면 시장은 3-4% 정도는 성장할 겁니다.
불행히도 그런 작가분들이 다 접었거나, 피신 중이거나, 요령껏 쓰시죠.
안 그러면.......
베낀 글이.......
아시죠?
이게 왜 그러냐하면......
x여점이 저렇게 받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생략하죠.
결론만 애길하면요..
맨땅에 삽질해서 쓸 수 있는 작가분 10명만 한 달에 한 권씩 책 내게 하면 됩니다.
그게 어려워요....
왜냐하면 그럴 이유가 없거던요...
30-50만원 주고 인세주고 막 베껴서 책을 출간하는 곳이 있어요.
이미 망했죠?
그런데......
이것도 생략......
이게 문제인 겁니다.
x판사가 그럴 이유가 없었습니다.
독자들이......
이것도 패스.....
그런데 x판사도 망해가는 곳이 나오죠?
이제는 그럴 이유가 생겼죠.
생존하기 위해서 대안을 찾을 겁니다.
x여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베낀 글 나오면 요즘 x여점에서 다 빼버립니다.
이것도 한 현상입니다.
유료 시장 대다수는 점점 몰락하게 될 겁니다.
문피아는 좀 예외이기는 하지만.....
저기 북큐브하고요....
다른 곳은 강구를 하지만 어려울 겁니다.
완전히 망하지는 않겠죠.
고만고만하게 유지가 되는 수준으로 끝나겠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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