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허허... 여기서 자랑하시는 거 아닙니다.ㅎㅎ.. 농담이고요.
그냥 읽는 분들 중에 댓글 많이 다시는 분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로 스무 명만 본다고 해도, 그 분들이 댓글을 자주 남기시는 분들이라면, 댓글이 계속 달릴텐데, 수백명이 본다고 해서, 그냥 댓글 남기는 유형의 분들이 없으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저도 독자이면서, 다른 글에 댓글을 달아본 적은 별로 없네요.
그래서 글이 어떻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습관처럼 그러는 거 아닐까 싶지만...
말씀드리자면, 재미있든 재미없든 평소에 달지 않는 사람은 안 다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단 덧글이 굶은 여자애랑 벌이는 H씬에서 였습니다.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 묘사가 좋았거든요. 주인공이랑 둘이서 무슨 동작을 할 때마다 '굶은애'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더군요. 결국 덧글 달았습니다. 일단 뭐 좀 먹이라고....
글 잘 쓰시는 분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작가님도 굶은애와 벌이는 h씬에서 느껴지는 s적인 쾌감이라던가 아니면 전쟁묘사소설이나 영화에서 보이는 왜 빵하나 입에 물려주고 벌어지는 그런 참상을 묘사하고 십으셨던 것도 아닌 듯합니다만... 그렇게 보이더군요.
Commen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