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영상매체를 보면서 그대로 모든 것을 다 흉내 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영상매체를 보면서 배울 것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활동하는 주변을 묘사할 때 영상매체가 어떻게 주변을 보여주나를 상상하면 묘사하기가 쉽습니다.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나타나는 장면을 묘사하면 되지요. 또 작가 스스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카메라를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장면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장면이 바뀌면서 새로운 장면으로 나갈 때 어떤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어떤 부분은 자세히 묘사하나를 분석한다면, 소설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 외에도 영상매체로부터 배울 것은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문자로 묘사하는 소설의 특성상 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저는 영상매체를 잘만 활용하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필하세요.
글쓰는 연습 전혀 안 합니다.
어느날 여친에게 내가 오늘부터 소설 쓴다! 선언 후
**전이라 글을 구권까지 쓰고 처박아 두었다가, 자유연재로 글 올려서 엄청 깨어졌습니다. 아직도 연재 중입니다. 한달뒤쯤 끝내겠지요, 그뒤로 짧은 육권짜리 먼저 마감 되었습니다. 열두 권짜리도 완결되고요
어제 쓴 글이 부족 하면 어제 글은 연습이고 오늘 글은 피드백 한 것이라 여기고
지금 일년만에 문피아에 사십 권 발표하고 집에서 글쓴지 이년여 동안 매일 씁니다,
매일 쓰면 그게 연습인데 이건 연습 이건 진짜 구분 않는 것은 처음 쓴것은 독자가 작가가 서툴어서 허둥대는 것까지 다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생생하니 독자들 중에는 그게 좋아서 단골 되는 분도 있습니다. 우렁생이를 너무 많이 씻으면 맛이 없습니다. 미숙한 대로 두고 내일은 나은글 쓰면 된다고 여기고 계속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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