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투잡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힘듭니다. 일만 하는 것도 벅찬데 글까지 쓰려니 잠자는 시간도 줄여야 하며, 그나마 쉬는 주말에는 글에 매달려 있어야 합니다. 거기다 이제 4개월 된 우리 딸까지 함께 봐줘야 하니 손이 10개라도 모자랍니다. 그럼에도 쓰는 이유는... 역시 즐겁기 때문이겠죠? 제 꿈이기도 하구요. 이제는 꿈 꿀 나이도 아니며 꿈이 사치라고 생각되는 나이와 현실을 맞이했음에도...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이렇게 무리해서 꿈을 이어가고 있네요. 그런데 가끔씩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자고 싶고... 그럴 땐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많든 적든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글을 쓰게 됩니다. 투잡으로 글쓰시는 분들 힘내세요. 한명이라도 기다리는 독자가 있다면...그건 행복한 일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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