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거는 통역이 아니라 그냥 의지와는 관계 없는 독립적 의사소통 시스템 아닌가요 ;;
찬성: 0 | 반대: 0
말을 하는 사람이 이 말에 담은 뜻이 전달된다고 봐야겠죠 그락궤궤궥 이라는 소리가 너 잡으러 왔단다. 잡아서 갈거야 라는 의미를 가진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테고 한국어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락궤궤궥 이라는 소리는 단지 그락궤궤궥 거리는 이상한 소리 이상의 의미는 없겠죠
길게 이야기하면 할 수록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입니다. 말하는 것과 말하고 생각 하는 것은 차이가 있지요.
멋지군요. 약 안 먹은 사람이 보기엔 그냥 정신병자들이네요.
정신병잨ㅋㅋ
통역마법의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완벽한 의지의 전달이 가능한 마법이라면 사실 그건 통역마법이 아니라 도청마법 정도가 되겠군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가 원하는바를 알 수 있을테니 심문도구로 쓰면 될듯. 그게 아니라면 듣는 쪽의 언어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하던가, '모든 언어를 다 이해할 수 있는' 정령의 소환 등으로 가야할듯?
언어의 순서가 있음으로 인해 말이 끝나고 그 말이 통역된 형태로 머리속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면 헛점이 있지 않겠소? 당장 한국어도 주어 목적어 서술어도 가능하고 주어 서술어 목적어도 가능한데 말이오. 껄껄
만약 저게 실현되면 동물이랑도 의사소통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가 증명되겠군요. 좀 다른 이야기로, 예전에 모 소설에서는 통역마법을 알아도 시전자가 그 언어를 모르면 통역이 안된다는 설정이 있던데, 그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언어는 '기표'와 '기의'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연결은 자의적입니다. 어떤 규칙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언어는 뇌의 특정 영역에서 처리됩니다. 때문에 통역이 이루어지려면, 상대의 뇌에 구성된 기억을 추적해야 합니다. 때문에 아마도 실제 마법 난이도만 치면, 정신계 마법으로 독심술 마법과 비슷한 수준의 마법이 될겁니다. 아마도...
저도 참 재밌게 보고 있는데... 약간 설정 에러가.... 능력자1, 일본인1, 미국인1 이 있으면.. 능력자는 한마디만 했는데... 일본인과 미국인이 제각기 자기 나라 말로 알아 들으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일본인이 영어를 알거나 미국인이 일어를 알거나...
능력자 걸러내기의 한 방편이겠네요
현실에서 통역마법은 아니고, 다양한 언어에 대한 신비한 일화를 살펴보면, 그냥 배우지도 않았는데 해당언어를 쓰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런 경우, 해당 언어를 익힌 어떤 존재에게서 그 언어 이해 및 구사 능력을 '빌려오는' 경우라고 합니다.
D&D룰에 의하면 통역마법은 꽤나 높은 수준의 '정신'적 마법입니다. 즉 상대의 정신과 나의 정신을 연결해서 의미를 전달하는 마법입니다. 즉, 말은 수단에 불과하고 정신으로 나누는 일종의 강제적 텔레파시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룰에 의하면 이때는 오라티오(웅변술) 주사위가 아니라, 멘탈(정신력) 주사위를 굴리게 됩니다.
마법은 모르겠고, 예전에 능력자물을 쓸때 능력자들끼리는 국적이 달라도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쓰다가 뒤집어진 적이 있는데...요즘 다시 정리해서 올리려고 준비 중입니다. 하하.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