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출판사마다 다르지만, 저는 원고 투고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공모전 같은 게 아닌 그냥 맨땅 헤딩이라면요)..
이유로는
1. 성의있게 봐주는 출판사가 거의 없습니다.
비평이나 감상은 커녕 봤는지 보지 않았는지 답변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설령 성의있게 보았다 하더라도 최근 추세상 E북으로 제안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카이첼님을 비롯하여 만들 분들이 우려를 표하듯 E북 계약은 사실상 독이든 음료이며 성공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 글은 묶여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얽매이게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글로 종이책 출판은 포기하는 게 빨라집니다.
3. 운이 좋아 성공하여 종이책 출판을 하게 된다 해도 최악의 제안을 받게 될 겁니다.
양판소 조건 중 촤하는 6%에 1,2 권장부수 2500입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낮은 제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3권 이후부터 인세 수입은 0에 수렴할 것이며 출판사로부터 연중 제안을 받게 될 수도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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