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타올라라, 기사대전! 추천드립니다.
환생물인데 이런 류의 환생도 있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이 소설도 요약하면 이전의 환생물들과 다를 바 없겠지만 이 소설 자체를 봤을 땐, 제게 참 신선하게 와 닿았습니다.
왜 그만 환생할 수 있었는가 라는 의문보다는, 그렇게 환생한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를... 보여주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저 소설 주인공은 착실하게 새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하고 자기개발서를 내도 좋을 것 같은 인물이에요.)
제가 예전에 환생물을 기획한 적이 있었는데
워낙에 꿈도 희망도 없는 소재라 쓰지 않았습니다.
당시 설정엔 주인공이 환생한 덕에 세계선이 꼬여 주인공도, 주인공과 함께 환생했던 모르는 사람들도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데
특히 주인공은 환생해서 생전에 자기가 원하는 권력과 힘을 얻은 대신에 자아성취의 공허함을 몸소 경험하게 되죠.
반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얼떨결에 환생을 해버렸는데, 스스로도 왜 환생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의문을 가진 주인공이 평범하게 살면서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플롯의 소설을 쓰는 거에요.
뭐 이건 장르 소설이라기보다는 보통의 현대소설 종류일지도 모르겠지만......
환생 한다고 해서 모두 동시대 같은 장소에서 환생 하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요즈은 거꾸로 과거로 가서 환생 하는 설정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것은 타임머신 타고 시간 이동 하는 개념 이라고 생각 합니다.
환생은 윤회의 개념이지요. 과거에서 현재로의 개념이라 생각 합니다.
주인공 주변인들도 환생 합니다.
다만 동시대 같은 장소에서 환생하더라도 서로 기억을 못 하는게 맞겠죠.
주인공만 기억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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