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읔 '소재투척' 제가 쓴 제목이군요 `_`;
공감합니다.
저도 쓴 목적은 소재관련해서 글이 계속 올라와서 누구든지 소재나 줄거리는 쉽게 상상 및 써낼수 있지만 글로 완성시키는건 다른이야기다 라는걸 쓰고 싶어서 살짝 올려봤던겁니다.
'써주세요'라고 쓴건 '오래 구상한걸 누가 쓸까봐 올린다' 라고 쓴 글이 있어서 혹시나
작가님들 글쓰는데 방해될까봐 썼던거고 ..(물론 써주시면 감사지만ㅋ).
우야튼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도 이글이랑 같은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고하여 피해가 갈수도 있다하니 지웠습니다아..
그점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 보다는 정담쪽에서 하는건 어떤가 하는 의견을 올려봅니다.
홍보하신 분들이라던가, 다른 글 쓰고있는 분들, 선의의 제3자의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인데... 비위라니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냉정하다는 것이 엄격한 잣대를 가져다 댄 것 처럼 보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좋은 취지와, 새로운 작가 양성(도전의식 고취) 차원의 좋은 의도와 자극적인 말이 조금 있었을 수도 있겠군요.
음... 비난 비판의 의도는 없습니다.
♥으로 하나 됩시다.
으음, 공감이 가면서도 묘하게 공감이 안가는 글입니다. 아마 그것은 문란하게 소재로 흔들릴 새싹을 걱정하시는 필자님의 마음에 동감하면서도,
그것들을 극복하고 이겨내야 비로소 강하고 뿌리 깊은 나무가 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애초에 그 정도에 흔들리는 새싹은 지그시 밟아서..(헉!?)는 농담이고 나온 순을 뽑고 다시 새로운 순을 싶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니깐요.
어차피 소재란 것은 본인이 상상하고 가공하고 거기에 사상과 이념을 덧붙여 작가 본인의 의지가 담기지 않으면 결코 글로 나오지않으니..(이러면서 본인도 그렇게 못함)
똑같은 재료로 김치찌개 끓였다고 싸움거는걸 구경하는 날이 오는것인가!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문득 생각나니까 저런일 일어나면 구경하는 재미는 있을것 같네요.
소재라는건 어디까지나 재료, 혹은 요리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레시피따라 요리를 만들것인가, 아니면 내 입맛에 맞춰 요리할것인가에 따라 음식이 차이가 나고, 또한 요리 실력에 따라 음식맛이 달라지는것 아니겠습니까?
글 쓰시는 분들이야 재발님 말씀처럼 다 머리속에 구상이 되어있고, 그것만으로 바쁘기 때문에 , 또한 작가로서의 자존심도 있고 하니 남이 던진 소재를 덥썩 집어서 글을 쓰는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글을 읽기만 하던 순수(?)독자였던 사람이, 어느날 누가 던진 소재를 보고 갑작스레 글을 쓰게될수도 있는거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훗날 출판등으로 인해 상업적인 문제로 꼬이면 뭐, 음..... 그거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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