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 조~기 아래 글에서 이미 고백했습니다.
아! 몇가지 더 있군요. 버스를 탈 때 앞 사람(특히 여성분들)등에 붙은 머리카락 한올 꼭 떼야 합니다. 한 그럼 심장이 벌렁거려 미칩니다. 그리고 역시 버스 탈 때 항상 오른 쪽 창가에 앉아야 합니다. 사고가 난 뒤 나름 심장을 보호하겠단 생각때문이것 같아요. 또 관광버스 탈때 제일 앞자리 앉아야 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자지 않습니다. 역시 고속도로서 사고가 난 뒤 부터 그러는데 죽을 때 죽더라도 어떻게 죽는지 알고나 죽자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아! 너무 많군요. 여럿이서 식사 할 때 누가 내 음식이 손데면 바로 숫가락 놓습니다. 침 묻은 숫가락 막 들이대서 더럽단 생각에 그러는게 아니라 지가 시킨 놔두고 남의 것 탐하는 행동이 너무 싫습니다. 특히 여성들...말은 안해도 속으로 아구창 수백번 후립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할 때 삼겹살은 딱 세번 뒤집어야 하고 소주 한 잔에 고기 한 점입니다. 만약 고기 두 점 먹는 꼴 도저히 못 봅니다. 너무 많네요....스스로 처량해 집니다.
대충 병원이나 알아보렵니다. ㅜㅜ
모든 게 혼돈의 카오스처럼 놓여있지만, 막상 누군가 건드리면 게 어디있는지 까먹으니, 단 5cm도 벗어나서는 안된다. 책들은 똑바로 놓여야된다.
글 쓸 때 매 편마다 떡밥을 쏟아 붓는다.
모든 것은 내가 정한 규칙에 벗어나면 안된다. 가족까지. 벗어나면 내 적이다.
백지에 티끌만한 실수하면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새로 산 책은 다 읽고 박스에 고이 모신다.
책이 찢어지던가 낙서가 생기면 버리고 새로 산다.
모든 것은 양손 모두 공평하게 해야 된다. 이를 테면 책상 두들기는 횟수, 강도, 속도까지 완벽히.
오타 한번 나면 다 쓴 내용 최소 세번 반복해서 찾는다.
저장을 적어도 세번한다.
잘 때, 왼쪽 다리는 이불에 감고, 애인처럼 끌어안아야 된다.
진짜 강박증인지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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