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전혀 의미없고 몰입에 방해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문맥이나 상황보면 뜻을 아는데 한자로 적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는 한자가 많지 않다는것도 한몫하죠. 영어의 경우는 반대.... 다 아는거 왜 적는지 이런 생각도 드는군요
물론 개인적 느낌입니다
그런식으로 쓰는게 양념이 되니까요.
예로 들면 쉼표 안 써도 글 이해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다만 읽을 때에 좀 더 현장성? 뭔가 좀 더 살아 숨쉬는 듯한 그런 느낌을 글에서 받기 위해 쉼표를 쓰죠. 한자나 영어도 마찬가지. 그런 양념과도 같은 맛을 내기 위해 쓰는 검다. 안 써도 상관은 없으나 쓰면 더 맛깔나 지기 땜에...
중의적이거나 어려운 단어 옆에 한자를 달아주면 저처럼 편히 읽을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자는 기본적으로 상형 문자라서 모르는 단어라도 얼추 알아볼 수 있고, 한 단어 한 단어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니 집약적이고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무협 기준입니다. 영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어가 어렵거나 뜻이 두 가지 이상으로 읽힐 가능성이 있으면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해 쓰는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친절하게 써 준 한자도 틀리는 경우를 제법 보기도 하고, 독자들이 한자세대가 아니어서인지 더 아리송해지는 불상사도 생기더군요. 영어로 보충해주는 경우는 못 보았지만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한자는 대부분의 단어가 한자어서 그런다는 명분이라도 있지만, 여기가 미국이아닌 다음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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