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제가 직접 대여점을 운영하고있으니 저희 동네는 있다로 해야겠군요. ㅎㅎ
8년전 제가 처음 가게를 인수받아 시작할 때는 주변에 18개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3개 남았네요. 그마저도 매상이 형편없어서 기회만 된다면 저도 접고싶은 심정입니다. 일요일 알바비가 안나와 휴무로 돌렸어요.
손님이 없다보니 하루종일 책만 읽다가 이젠 제가 직접 글을 쓰게 되었어요. ㅠㅠ
동네에 한군데 정도가 보이긴 하던데, 요즘은 대여점보단 이북을
이용해서 잘 모르겠어요. 이북은 Yes24, 네이버n스토어, 리디북스를
통해서 결제하고 PC나 태블릿, 폰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이북의 단점은 신간이 없다는거겠죠.. 두어달 지나야지 이북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런점이 아쉽긴 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한 때 특히 만화쪽에서 작가들이 대여점을 공공의 적으로 삼아 공격한 적이 있었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대여점들을 문닫게한 건 작가들이나 출판업계의 비난이 아니라 e북을 비롯한 기술의 발전과 보급이더군요.
뭐랄까 사람들이 아무리 이게 옳으니 저게 옳으니 설왕설레 해봐야 결국 마지막에가서 결론을 내는건 현실적인 기술의 발전과 그로인한 경제환경의 변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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