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을 장르화 해버리는 게 좀 아쉬운 한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라노벨은 장르가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읽히는 장르 소설을 라노벨이라 부르는 거죠. 쉽게 말해 장르 소설을 좀 더 10대에 맞춘 게 라노벨이랄까. 그러니 라노벨이다 아니다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지요ㅋㅋㅋ 저도 라노벨 참 좋아합니다. 무거운 것도 제법 잇죠. 심지어 전민희 작가의 '룬의아이들 윈터러'가 일본에서 라노벨 형식으로 출판된다죠? 전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라노벨이라고 부르는게 십대를 주 타겟으로 맞춰 쓰여지는 건 사실이죠. 삽화 같은 걸 보면요
솔직히 장르라는 것이 '독자가 구분하기 편리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라이트노벨이 하나의 장르라 보고 있습니다.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도 사랑 얘기가 주라면 로맨스로 통합해서 내는 것처럼, 라이트노벨은 캐릭터를 중요시하는 작품을 통합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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