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정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고싶군요.
1.와이번
'모성애'는 전종공통이라 치더라도(치는 이유는 동물의 모성애는 대충 시간제한이 걸려있다고하니, 독립전까지라죠.), '효심'은 없는 종이 대다수겠죠. 어미에 '의존'하던때 어미를 잃는다면 적개심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독립때가 다 되었거나 어미라는 개체인식을 못할만큼 어렸을때라면 별로 그런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갖난 새끼호랑이를 어미가 방치하여 인간사육사 손에 자랐을때 새끼는 어미에 정을 느끼지 않습니다.(정확히는 잊어버리는 것 같지만.) 어린 강아지를 어미와 한 동안 떨궈놓으면 어미를 알아볼까요? 어미는 기억해도 강아지는 기억한다 확신할 수 없죠. 기억해도 반응이 다르지 않을거고요.
( 와이번이라면 알을 가져간다면 전혀 무리없었을텐데..) 어미가 돌보던 '새끼'였다면 조금 무리가 있긴 하군요. 그것도 어린개체였다면 그리 무리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종을 통틀어 상황인식능력이 어릴적엔 거의 없습니다. 2살난 아기부모를 죽이고 아기를 키웠다고 아기가 정확히 알까요? 무려인간인데도 확신할 수 없죠. 인간이 특히 미성숙상태로 태어난다는 걸 감안해도 가장 똑똑한 종인것또한 부정할 수 없을텓데도 그런데 동물이야.. 밀렵으로 어미를 잃은 코끼리가 성장하여 종종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있지만, 무조 건 그런 건 아니라는 데서 충분히 주인공버프로 용인될 만 한 사안이라 봅니다.
결론.
'조금' 무리할 수는 있어도 주인공 버프로 용인될 수준이다.
2.고블린
이건 게임설정이 아니라면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건과 결과로 설정되어서 학살후 복속이 가능하면 몰라도 학살후 복속해도 눈앞에 없으면 바로 달아나야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