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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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만해도 졸려란 말을 해보지 않아서 ㅎㅎ;; 저도 항상 잠온다란 말을 썼었거든요 ㅋ;
전 그런 비슷한 경우를 겪는다면 다른 문장을 찾는 편이에요. 자꾸만 눈이 감겨온다. 눈커풀이 무거워진다. 몸이 나른해진다. 등등. 뭐 이런 식으로요.
음.. 그렇군요. 그러면 사람이 말을 할때엔 또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그런 사소한 말투에서도 차이가 있죠. 그런 점을 이용해서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습니다.)
풍성하게! 제 머리숱처럼 말이군요... 어쨌든 캐릭터가 다양하면 좋겠지요. ㅎㅎ
무슨 말씀이십니까? 순대엔 새우젓과 초장이라고요!!!
새... 새우젓과 초장이라니! 새우젓과 초장에 드시는분은 처음입니다. 참고로 저는 쌈장입니다!
초장에 한 번 찍어드셔 보세요. 서울에서 소금만 찍어먹던 사람들도 맛있다고 했습니다.ㅋㅋㅋ 제가 사는 곳에선 순대를 사면 소금, 초장, 새우젓이 따라오거든요.ㅋㅋ
ㄷㄷㄷ; 저희는 쌈장만 줍니다 ㅠㅠ 언젠가 한번 초장에 도전을...;;
전 김치인데요...
김치도 맛있겠네요. 초장에 찍은 다음 김치에 싸서...;;;
순대... 쌈장.. 초장... ㄷㄷ
음..별로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네요. 굳이 따지자면 졸려...란 표현을 더 많이 쓰지만 잠온다는 표현도 안 쓰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느 쪽인가 하면 잠와~라는 표현이 더 애교있는 것 같습니다. 졸려~가 더 일상적이구요.ㅋㅋㅋ
확실히 다르군요. 저는 졸려~ 이러면 애교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별 생각없는 일인 느낌이 없음. 아.. 잠온다. 아.. 졸립다. 똑같은거 같은데 근데 보통 아.. 피곤하다 이러지 않나? ㅎ
그렇군요. 화랑님 말을 보고 나니, 꼭 단어에 따라 달라지기 보단 사람마다 느끼는것이 제각각인 경우도 있는 거 같습니다.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경상도가 무뚝뚝한 면이 있다고 하지 않나요?
맞아요. 무뚝뚝하다고들 합지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이냐 쌈장이냐 ㅋㅋㅋㅋㅋㅋㅋ 아 공감 백배입니다.
용아님의 취향은 어느쪽입니까? ㅎ
전 소금입니다! ㅋㅋ
순대엔 막장이죠!
맞아요! 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ㅠㅠ 쌈장=막장
전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가..? 졸려라고 쓰면 너무 애교같은디... 소설쓸때도 졸려보다 잠온다를 쓰고요.. 수도권사람들은 아닌건가요?
저도 경상도에 살고, 깃펫님처럼 그렇습니다. ㅎㅎ
헐 처음 알았네요! 졸리면 졸려 하거나 누구한테 말할때는 나 졸려, 야 졸려, 누구야 나 졸려, 이렇게 말하는데 ..좀 많이졸리면 나 개졸려 이렇게 말하는데ㅋㅋ 졸리다고 잠온다. 하고 마침표를 찍으며 말한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은데ㅋㅋㅋㅋ 주위에서도 못봤고 .. 참고로 전 수도권이 아니고 충북 청주 삽니다 ㅋㅋ
충청도 분들도 졸려라고 하시는군요. 전 항상 잠 올땐. 잠 온다. 이렇게 말을.. ㅋㅋ
충청남도와 북도를 동일시하는 분들이 많지만 남도와 북도는 정말 다르고 주거지역도 완전 다르답니다 ㅋㅋ 말투도 완전달라요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경상도도 남도랑 북도가 다르네요 ㅎ
'졸려' 쪽은 더 가볍고 친근감 있고, '잠온다'는 아주 약간 더 딱딱한 느낌? 미묘한 차이네요.^^ 그건 그렇고, 순대는 초고추장입니다. 어째서 아무도 모르시는 거지!?
마니님은 어떤 표현을 쓰시나요? 그건 그렇고, 여기 초고추장 한분 더 추가요!
순대엔...... 떡볶이 국물입니다..
ㅋㅋㅋㅋㅋ 국물이 맛있냐 없냐에 따라 또 갈리겠네요
순대는 순대국은 새우젓이고 정통 순대는 소금이고 분식순대는 떡볶이 국물이죠 이것은 진리
ㄷㄷ.. 전 항상 막장에 찍어먹었어요. 아 맞다 떡볶이 국물도 찍어먹어봤어요. 맛있음 ㅎㅎ
뭔가 글과 덧글에서 도움을 받긴 했는데 정작 얻어낸 정보는 순대에 어울리는 장들이었다...
커허헉 틸라켐님 말에 뿜었다.
졸리네 저도 경상도인데 잠온다를 오히려 쓴 적이 없네요. 졸려는 졸려가 아니라 채팅 등에서 졸리네 형태로는 많이 씁니다. 대부분은 피곤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합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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