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옥의 티\'라고 하지요. 물건도 흠이 적을수록 값을 높게 쳐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마찬가지로, 약간의 수정으로 좀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하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지적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며, 또하나의 적극적인 글읽기 방법입니다. 작가분이 미처 생각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에 대해, 출판전에 되짚어볼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을테고요.
물론, \"전체적인 흐름에 문제가 없다면, 대강 넘어가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읽으시면 됩니다. 다만,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서는 보다 관대할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 보다는, \"나는 그와 다르게 생각한다\" 쪽이 보다 모양새가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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