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눈빛으로도 자를걸요. 아마...^^;;;
어떤 넘은 걍 잘라져라...하면 잘라지더군요.
마법...나오는 건 더 황당하잖아요.
주문만 외면.... 다되는데....음식도 나오고...
현실성에 대한 논쟁은 무협에 국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드라마틱...이라는 말처럼 현실속에서 가능성이 적지만
그래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도 사실 알고 보면
로또 복권만큼이나 당첨되기 어려운 일이지요.
게다가 그 감명깊게 본 신데렐라는 어떻습니까?
백설공주는요. 독사과가 목에 걸려서 살아나잖아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요...
이런 것보다는 무협이 더 체계적이고 뭔가 성숙한 거짓말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런 내용은
오래전부터 고서 등이나 전설에 있는 내용을 응용, 발전시킨 것이기
때문에 동화에 비해 성인들도 즐기게 되는 것이겠지요...^^
신문지로 나무토막을 부러뜨리는건 속도가 문제지요. 사실 그 테크닉에는 \'말았다\'는것 자체도 중요합니다만, 사실은 속도만 충분히 빠르다면 말지 않은 신문지로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죽이려면 그 속도라는게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속도가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뭐 속도가 빨라질수록 질량이 증가하니까 죽일 수 있는건 사실이고요. 부딪힌 신문지도 당연히 박살이 나겠지요.
그냥 \'무협이려니...\' 하고 이해해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무협이나 팬터지라고 해서 \'작가 마음\'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기본적으로 작가와 독자사이에 묵시적으로 동의한 틀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 어떤 장르의 소설이든 스스로의 설정에 작가는 책임을 져야하고요. 설정 내용간에 상호모순이 있어서는 곤란하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설정 내용이 독자들에게 충분한 설득력이 있어야한다는거겠지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