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존기 재미있기만 하던데요...
라미아님이 쓰신 글을 보구서 조금 화가 나더군요.
그럼 님은 무슨 철학책이라도 읽을라구 여기 오셨나보죠?
작가님께서 생각없이 글을 쓰셨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솔직히 작가연재의 작가님한테 실망하셨다면 이해가 됩니다만
정규연재에 연재물을 가지고 글케 말씀하시면 신존기를 잼나게
읽고 있는 독자로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고무림의 독자들은 수준이 높아서 대부분 그 딴식으로
비평을 안하고 내용을 짚어서 얘기하시던데.. 라미아 님은 신존기의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기분이 나쁘신지 모르겠군요.
저두 흥분해서 글을 씁니다만... 어디가 글케 라미아 님한테 맞지 않는지 써주세요, 그래야 대꾸를 제대로 할 수가 있겠네요.
이런.... 게시판 보니깐 아무래도..제가 한수오님의 신존기를
추천한게 시작인것 같은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서 유감이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박스무협을 접해본 이후로 28살 먹을때까정
애독자 수준은 못돼더라도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많이 읽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한수오님의 신존기에서 옥의 티를 찾자면 설란과의 애정행각이
가장 크다고는 생각은 합니다.. 솔직히 아직 중고등생분들 아닌
이상 본문에서 \"자기야 나 잡아봐라\"식의 애정표현들을 보면
눈쌀이 찌푸려질거라 생각합니다.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요...^^*
근데도 제가 추천한 이유는 뭐랄까요.. 문체에서 느껴지는 매력일까요
독자분들도 많이 느끼실겁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어떤작가가 하면
멋지고 어떤 작가가 하면 별 느낌이 없다는 식이요.
작가분들의 능력이겠죠 한마디로..
한수오님의 신존기를 전체적으로 보자면 요즘 나오는 책들중에서
무척 재미있다고 느꼈어요.
물론 아까 말한 문체의 매력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팔방미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독자들마다 다 생각이 틀리고 좋아하는게 틀린데 따져보면
20명당 한개씩 안좋은점 발견하면 100명한테 물어보면 벌써 5개가
나오네요^^*
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글이 어떻다 저렇다 하면 작가분이 사람인 이상
처음의 취지에서 벗어나 독자분들의 입맛에 따라가다보면 글이
개판돼는건 시간문제 아니겠어요..
글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영향을 거의 안미칠 댓글같은것은
괜찮겠지요
그래서 저만이라도 웬만하면 이렇게 글에 대한
댓글은 안달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이렇게 단 이유는 아는 사람끼리 추천하는거 아니냐는
의심의 소지가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정규연재란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냥 호기심에 신존기 찍어보니깐
나름대로 재미있어서 새벽까정 첨부터 쭉 읽었어요..
그전까진 신존기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한수오님께 드리는 말씀은 책이 재미있어서 벌어진 일이니깐
좋게 생각하셨으면 좋겠고요..
독자분들도 좋은책 많이 읽으세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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