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3번까진 읽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는......으음, 전 제 글의 결말까지 알고 있으니 쓴 글에만 계속 집중할 수 없더군요. 어떤 경우에서든지 글 전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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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말까지 다 알고 있지만, 그 과정은 글을 쓰면서 인물들이 알아서 이야기를 만들어가서 나중에 읽어보면 제가 쓴 글이 낯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는 그나마 집안 일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하루 일과의 낙이 글을 쓰고 그 글을 퇴고하는 겁니다 ㅎㅎ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무조건 적으로 싫은 건 아니지만... 나만의 무언가를 한다는 그 느낌이 전 좋은 것 같더라고요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 창조의 시간은 즐겁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니 글을 쓰는 이라면 특별한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인쇄후 퇴고하고 있습니다 ㅎㅎ
부루쥬아만이 가능하다는 인쇄 퇴고!!
제 글만큼 재미있는 글이 없습니다.. 뭐 저에게만 이겠지만요.
자기 글을 혐오하는 게 가장 나쁜 것 같아요. 물론 자기 글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요. 자기 글이 재미있으면 쓰는 것도 즐겁죠.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제 글 읽는 거 좋아해요. 내용을 다 알면서 등장인물들이 삽질(...) 하는 걸 보는 게 은근 재미있죠. ^^,
ㅋㅋ 등장인물 고생시키기가 짜릿하죠
취향상 하나만 적는건 무리라서 여러개를 동시에 쓰다보면 설정 오류 때문에 질리게 읽지요....
설정을 가끔 까먹기도 합니다. 전 등장인물이 많아서 가끔 이름을 헷갈립니다.
완결 내고 한 일 년 뒤에 보면 정말 새롭죠. 전 제 글 보는 거 좋아합니다. 딱 제 취향인 글이라(...)
취룡님은 완결 낸 글 읽으시려면 오래 걸리실 듯.... '기계장치 취룡'이라는 명호가 있으시니 양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전 처음글을 적어봐서 첫번쨰 올린글을보면 막 이불킥 하고싶을정도로 오그라들는대 차츰 나아지는 모습 보고 어느세 푹빠져 읽습니다. 작성하고 올리기전에한번 올린후 한번 총 2번 읽어요 그리고 3편이상 올리면 쭉한번 훑어보고요
저도 이불킥 참 좋아하는데요. ㅋ
대륙의 길 화이팅 ㅎㅎㅎㅎ
전 제 글 차마 못 읽겠던데.....무언가. 무언가. 어색하고 부끄부끄하고 간질간질한 느낌에 차마...그래도 이전에 피카대장님인가 자신의 글은 소리내어 읽는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서 읽어보려고 하는 중이긴 한데 그래도 역시,...크흠.
재밌는 부분이 나오면 저도모르게 실실 웃고있더라고요 제가 쓴글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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