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은 읽어 보지 않았지만..
고구려의 인본주의에 관해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적습니다.
머 역시 역사적 사실이라곤 할 수 없고 저도 어디서 읽은 내용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구려는 그 기반이 부여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부여는 조선 혹은 쥬신이라고 하는 고대 韓족 국가의
갈래이기에 역시 고구려도 그러하지요.
조선의 후예라고 자처하기에 스스로들 인본주의를 표방하지요.
홍익인간까지는 아니라도 그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이 인본주의의 한계를 정확히 구분지어야 합니다.
고구려는 고대 국가의 기반이라할 수 있는 농업이라는 수단으로
국가를 유지할 능력이 없는 나라였습니다.
그러기에 주변 소수 민족을 징벌하고 지배하면서 그 약탈물로 체제를 유지했지요.
그런데 이런 체제도 잡지 못하는 상태를 태조때부터 그 기반을 다져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사상의 통일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조선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인본주의를 표방하지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고씨와 몇 씨족과 일부 예맥족에 국한 된것이지요.
쉽게 말하자면 이들을 제외하고는 인간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광개토대왕이 영토를 확장하는 것은 명목상은 옛 영토의 수복이지만
어디까지나 이민족에 대한 침략 행위입니다.
그 증거로 그 수 많은 전쟁을 통해 얻은 포로와 농민들은
그들의 전리품으로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으니까요.
그러니 강력한 법도 필요했기도 하고요.
그에 따라 인본주의의 이념이 훼손 되는 것을 꺼려한 나머지
정치적 장치로 위장해 우리에게는 위대하고
훌륭하게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쓰잘데 없이 길게 썼지만 결론은
인본주의에서
인이란 韓족이라 인정 받을 만한 소수만의 특권이라는 말이죠.
그런데 현대에 쓰이는 민주주의와 혼동이 되어
만인에 기반을 둔 그런 인본주의와는 개념이 다르기에
그러한 의미로 쓰는 것은 생각의 시발부터 착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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