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호흡이 짧아지려면 가지치기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화 위주의 소설 형식으로 쓰는 법도 있습니다. 설명이 길어지면 지루해지니 최대한 간단하게 줄이는 법을 궁리하면서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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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옳은 말씀이긴한데, 제 능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줄이면서 이해시키는 법을 적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 필요없는 수식어구는 과감히 뺀다. 2. 쉼표의 사용은 필살기와 같이 소중히. 3. 6줄 이상의 문단은 반드시 한 줄 띄운다. 대화나 다른 장면으로 스킵. 4. 더 짧은, 한 마디로 표현 가능한 동의어를 최대한 많이 활용. 이상이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네요
저는 글을 더욱 생동감 있게하기 위해 서술 문장 중간에 캐릭터의 머릿속 심정을 넣거나 물건을 의인화 합니다. 그 예로 '총은 사람들을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 난듯 총구에서 불과 총알을 뱉어냈다.' 가 있습니다.
호흡이 긴 글을 보면.. 그냥 나랑은 취향이 다르구나. 하고는 다른 글을 보러 가죠. ㅋ~ 다만, 호흡이 긴것인지, 인위적인 분량늘리기로 인해, 쓸데없는 무한반복문구가 들어간것인지는 생각 좀 해봐야할거에요. 후자인 경우는, 그냥 띄엄띄엄 읽게 되더군요. ㅋ
저같은 경우에는 사건에 대한 행동이나 대사로 캐릭터를 설명해야하고, 기술같은 부분은 어쩔수없이 작가가 개입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가능하면,, 사건에서의 캐릭터의 입을 빌어서, 설명합니다. 현재로써는 최대한 소설내에서 작가의 개입을 배재하고 쓰고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선 인위적으로 짧게 하듯이 필요할 땐 길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호흡이 긴데?' 혹은 '진행이 조금 느린 것 같은데?'라고 '느껴질' 정도면 좋다고 할 순 없는 거 같아요.
호흡이 긴 소설.. 요샌 이게 지나친거 같아요. 대체 몇십권의 장편을 생각하는건가 싶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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