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둠의 율법자는 시대적으로 너무 위에 있어서 최소한 우내오존의 전대 인물 같아요. 글고 적미천존은 만승검존이 노태상을 겁줄려고 만들어낸 짜가 같구요. 태양광무존이 십장생의 첫째인 건 맞는 거 같고, 만승검존과 추삼이 사부와 또 하나의 누구가 사형제이고, 그게 노태상은 아닌 것 같아요.
하운과 추삼이는 동문은 확실하고, 사부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르다면 하운의 사부가 만승검존쪽 세번 째 인물이고, 그렇다면 노태상 계열은 아니지요. 오히려 만승검존, 추삼사부, 하운사부 계열은 노태상 계열의 무공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무리를 연구하는 사람들 같은데, 이들은 더 윗대로 올라가면 노태상 계열과 동일부류, 가령 어둠의 율법자 계열에서 갈라진 거 같아요.
태양광무존이 비천무서 상의 무공을 아는 듯하니, 비천혈서도 노태상 계열의 윗대에서, 가령 어둠의 율법자 집단에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양양 어딘가에 잃어버린 것 같구요. 100여 년간 꾸준히 구파일방 무공 파훼법을 만들고 새 무공을 만드는 집단은 옛 마교 같구요. 여기서 현재의 마교와 추삼계와 노태상계가 갈라진 게 아닐까 싶네요. 노태상은 십장생에게 헛바람 집어넣고 자기는 뒤로 딴 짓하는 듯 한데, 그게 마교 내 문제가 아닐까... 뭐 이케 추정합니다.
음........저번부터 주장해온건데.......혹......유한초자가 노태상과 동일인물아닐까요??? 일단 비천무서가 태양광무존에 의해서 실현되었고.....태양광무존은 노태상의 수재자였지 않습니까?! 비천혈서는 유한초자에 의해 그존재가 알려졌구요......쩝......
아......그리고 하운의 사부가 태양광무존이라는 설이 더 그럴듯하지 않습니까??? 저는 거의 확신하고있다는......ㅋㅋㅋ
봉옥님 말씀대로.....적미천존의 존재자체가 거짓이라는 설도 그럴듯하지만......가짜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세인들이 천하제일인이라고 생각했던 만승검존이 '털이 시쁠근 어떤 사람한데는 도저히 못이기게따' 해서 적미천존이 천하제일인 이다!! 이런식이였잖아요...
그렇다면 적미천존은 추삼의 사부 아니면 만승검존의 사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ㅋㅋㅋ 만승검존과 추삼의사부 그리고 노태상이 사형제라는 설이 대세인데....과연......
흠... 첫번째로 추삼이 사부가 적미천존이 아닐지, 그리고 노태상은 추삼이 사부와 의견충돌이 많았다는 사제지 깊고요. 그렇게 되면 하운을 가르친 동굴의 괴인은 아마도 태양광무존인 것 같고, 유한초자가 누구인지 짐작이 인가는...
두번재는 추삼이 사부가 노태상이 아닌가 싶은데 그 이유가 십장생에게 사부라 부르지 말라 한 것도 있고 기학의 움직임이 추삼이랑 비슷하지만, 더 부드러웠던것도 있고 해서, 그리고 이렇게 되면, 하운을 가르친 동굴의 괴인이, 추삼이 사부의 사제가 되고, 이렇게 해도 유한초자가 누군지는 통~~~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비천이서는 아마도 마교에서 만들었는것 같은데.... 이것은 애매모호해서...
노태상의 추정나이는 최소한 100살을 넘겼을 것입니다.
(태양광무존이 나타난 시기는 거의 20년 전이고, 그때 나이가 3-40대 였던 것으로 보이고, 그가 어렸을 때 이미 노태상의 나이는 늙은이 였던 모양입니다.- 십장생파들의 회합에서 나오죠, 늙은이라면 최소 60으로 봤을 때 이미 100살은 족히...)
그리고 그가 지청완과 추삼이 사부와 한집안이란 것은 분명하구요.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이들 사문은 분명히 마교의 일파라는 것이죠.
마교는 과거 정파의 비열(?)한 수단에 의해 패망했습니다.
그들의 근거지가 털리고 대부분의 교도들은 죽었겠죠.
그들중 생존자(그것도 수뇌부)들은 뿔뿔이 흩어져
매파는 일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비둘기파는 그 파장을 두려워 합니다.
매파는 분명히 노태상과 관련이 있으며(월광살무를 건암이 알아 보죠.)
이것은 어둠의 율법자가 매파의 노력에 의해서 나왔다는 것을 반증하죠.
추삼의 사부는 비천이서를 언급하고, 유한초자 역시 언급합니다.
지청완은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사람에게 들은 얘기니 분명할 것이라고 믿고 있죠.
지청완의 가장 존경했던 사람은 추삼의 사부나 그의 사부겠죠.
지청완에게 추삼의 사부는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이는군요.(그가 혼자 독백하는 내용에서 자주 나옵니다.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죠)
그렇다면 노태상이 추삼의 또다른 사숙이나 사백, 또는 태사부일 가능성이 가장 크죠. 하지만 나이를 생각한다면 태사부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그들 일파가 모여 있었을 때도 이미 매파는 일을 진행하고 있었으니 그렇게 생각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태양광무존이 동굴의 괴인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좀 어렵네요. 그렇다는 근거도 아니라는 근거도 대기 어려우니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심법이라는 것인데, 하운을 꼬실때 괴인은 '부동화를 피워볼테냐'하고 유혹합니다.
하지만 진짜는 그것보다는 심검의 기틀을 만들어주고 가버렸죠.
웃기게도 공심법은 월광살무를 배우기 위한 기틀이었습니다.
그리고 건암은 월광살무를 보면서 절망하죠.(절대 못이길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죠)
그렇다면 이게 뭘까.... 음... 솔직히 좀 짜증나지만 대정일검식의 보급형 버전이 월광살무로 생각되네요. 보통의 방법으로는 익힐 수 없는 절대무적의 검식, 그걸 제대로 익히려면 공심법이 필요하다? 억측이죠?
그래서 제 생각은 동굴의 노인은 노태상으로 생각됩니다.
추삼이 사부 일파는 다 추삼의 4초식을 알고 있죠.
이렇게 이렇게 싸우는 놈이 나타났다.
아항 누구누구가 갈친넘이군.. 걔 좀 놔둬봐....
대충 제 얘기는 끝났는데...
하운이가 익힌게 대정일검식의 편린이라는 것도 좀 앞뒤가 잘 안 맞긴 해요. 나중에 화산은 추삼이가 살려주죠. 하운이 아니고...
그렇다면 결과형으로는 추삼이가 하운보다 더 높이 간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지금까지 사용되고 밝혀진 바로 적들의(추삼이네) 최강의 무공은 일천마라형이죠.
추삼은 분명히 그것을 뛰어 넘는 것을 배웠고,
하운도 그런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데 진짜 대정일검식을 배운 넘은 단야일것 같아요.
(잡담임)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들어난 마교 일파들은(십장생파만 빼고) 모두다 명문정파 인간들 보다 훨씬 더 광명정대하죠...
여기서 나온 마교가 일월신교라면 당연히 그래야만 하지만...
음.. 이거 보다가 다시 하나 생각난 것인데,
비천혈서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무슨 내용인데 피를 부른다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말을 맞춘 것처럼 내용을 보지 말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누군가나 어느 세력을 파멸로 이끌 정도의 내용이라면 한쪽은 찾되 내용을 없앨려고 할 것이요.
그의 적들은 죽어라고 까발릴려고 할텐데,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이 떠들어대죠.
그렇다면 그 내용은 쌍방 다 박살낼 수 있는 뭔가가 들어 있다는 것인데...
생각을 조금 더 끌고 나가보면 그 내용은 어떤 일에 대한 연판장과 같는 것일 가능성이 제일 크죠.
예를 들어, 역모의 연판장, 공전절후의 무공을 몇놈이 나눠 먹었다(비슷하지만 마교를 어떤 방식으로 깼다 그 비사가 들어 있는 내용, 마교의 배신자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기록해 놓은 것일 수도 있죠.) 이정도?
역모의 연판장인 경우가 그 파급효과는 가장 확실한데 무림인들이니 별 상관 없을 것 같고,
마교삼위를 누가 가져갔다는 것 정도가 씌여 있다면 일단 무림은 풍비박산이 나겠죠.
그런데 좀 웃기는게 마교의 일파라고 생각되는 인간들은 죄다 그 내용을 숨기려고 하죠. (지청완이나 배금성이 사부나...)
좀 궁금한데 누구 생각나는 것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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