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의 흥미 주제가 뜬금없이 퍼진것이 정말 신기하긴 하지만 매번 흥미로운 주제인지라 좋네요.
새드엔딩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간단합니다. 개연성 파괴 막장 소설이나 혐오물을 봐서 트라우마가 생기셨거나, 아직 면역력이 부족하셔서 그런거죠.
한때 TS물이 정말 엄청난 비판 또는 혐오물이였던걸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추세는 양지(?)가 아니라 음지(?)이니 슬슬 마이너한 취향들이 솟아올라도 나쁘지 않죠.
저는 잘 쓴 작품이라고 해도 새드 엔딩이라고 하면 어쩐지 손이 잘 안가네요. 각박한 건 현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소설 속에서까지 힘들고 슬프면 보다가 멘붕와서...그래서 새로운 작품 시작할 때엔 꼭 엔딩이 새드인지 해피인지 확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이것 때문에 네타당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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