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생각에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와 아성을
계속해서 지키며 계속되는 도전을 받내고, 혹은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어 독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것...
그것이 스포츠물의 목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스포츠물 같은 경우는 한번 리그의 패자가 되고 우승을 했다손
치더라도, 다음 시즌에 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또 다음시즌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한번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들 해마다 계속해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 항상 고군분투 해야되잖아요?
아무래도 스포츠 물의 매력은 거기에서 나오는듯 합니다.
또 축구같은 경우는 리그에서 강등권에 들면 다음해에는 강등이 될수도 있고
혹은 하위리그에 있다가도 승격을 하게 되기도하고, 혹은 선수같은 경우는
이제까지는 EPL에서 뛰다가 다음해에는 라리가에 가기도하고 K리그 클래식에서
세리에에 갈수도 있는 등등 이런저런 흥미유발요소가 많은지라
정말 무궁무진한 소재와 이야기 거리가 나올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는 축구나 야구 보고 즐길줄만 알지 지식은 없는관계로 그저 스포츠물
같은 경우 독자로서 감상하고 있는 편입니다.
스포츠물이라고 해서 그냥 해당 경기의 우승이나 명성만이 목표가 된다면 그 소설은 그렇게 매리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소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스포츠물도 결국은 '주인공의 성장'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주인공은 무엇인가가 결여된 사람일 것이고, 그 결여된 점을 채우는 과정, 성장하는 과정이 소설의 내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목표는 그 결여를 채우고, 무엇인가 해답을 얻는 것이 되겠지요. 그 과정 속의 수많은 갈등, 갈등의 해결.
말이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하고 싶은 말은 스포츠물도 다른 장르의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결여된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고 있고, 궁극적인 목표 지향점은 이 '결여된 것'을 채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을 이루지 못하고 주인공이 죽는 새드엔딩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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