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ㅠ_ㅠ;;; 죄송합니다.
애당초 제가 연참대전에 참가하겠다고 마음을 먹은것 자체가 범죄였다...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들어보면 타당한 이유때문에 탈락하셨던데, 저는 이유를 말하면 맞아죽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그저 '죽여줍쇼'라고 조용히 엎뎌있을 뿐입니다. ㅠ_ㅠ;;;;;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은 했다는 것을... (으흐흐흐흑!!!)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____-;;; (어헉... 돌이 날아옵니다... -ㅁ-;;; 퍼덕퍼덕)
연참대전의 상품에 눈이 멀어서 신청한 후, 여차여차하여 토요일...
저는 그날 맘이 찢어지도록 슬픈 왕따를 당하는 사건이 있기는 했습니다만(-__-;;) 슬픔을 일로 승화시키고자 스토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본라인은 잡혀있었기에 대강 장별 틀을 잡고 오후부터 시작했지요.
첫날 탈락을 면하기에는 시간이 충분하리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첫등장인물인 요괴가 대체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고민하다보니 다음날 일요일 밤 10시가 된 시점에서 한페이지 반을 써놓고 여전히 고민하고 있더군요.
요괴의 모델까지 다 정해놓았건만(십이지장충, 선충..등의 회충이 모델입니다)
또 그 녀석이 해야 할 일도 대강 정해놓았건만...
아뿔싸... 녀석이 처음 깨어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누구에게 붙어먹을지를 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ㅠ_ㅠ;;;
일요일 밤 12시까지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다가 00시1초가 되는 시점에서 울부짖으며 "죽여달라"고 모니터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___-;;
상품이 눈앞에서 훨훨 날라가며 손을 흔들고, 저는 기절...할 정도로 축 늘어져 그냥 자버렸지요.
비록 탈락은 했지만 여전히 연참대전에 참여하는 것처럼 매일 연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씀드리지 못하는 제가 증오스럽습니다. ㅠ_ㅠ;;)
흙~~~~! 미안해엽...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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