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운곡님!
편치 않은 몸으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책으로 나오면 대박은 따놓은 당상이지 싶습니다.
연재 중단이 아쉽기는 하지만 저 역시 모니터로 보는 걸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므로 책이 빨리 나오기만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운곡님께는 등선협로 같은 무거운 글을 바랍니다. 물론 제가 무거운 글을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운곡님의 첫인상 - 등선헙로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운곡님의 글을 보면 ‘가볍지 않음‘ 느끼게 됩니다.
무거움 속에 가벼움(해학과 익살이 있고, 삶의 무게감이 느껴지는)이 섞여 있는 글.
제가 바라는 운곡님의 글입니다. 비단 저 뿐 아니라 많은 독자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하유는 그 바램에 근접하고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흐름, 문체에 대해서는 따로 생각이 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운곡님이 쓰고 싶은 데로 가다보면 답은 저절로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세하유의 연재는 접더라도 삼호령 초적소 혹은 새로운 글을 연재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세하유로 인해 시간이 부족할테지만 잊혀질만하면 올리는 연재 속도면 만족합니다.
에구, 한동안 고등학교 생활 적응하느라.. 그렇게 좋아하는 세하유를 읽고도 댓글을 안 달았었는데...
연재 접으신다니... 그래도 댓글을 달아봅니다. 이제 곧 책이 나오겠지요? 동네 책방이 작아서 운이 나쁘면... 방학이 되어서야 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_)a;; 표지가 특히 기대됩니다. 운곡님이 언급하신 분위기의 표지가 머릿속에 반짝반짝 거려서... ㅋ-_)
정말 무조건 대박입니다! 세하유 대박~ 만쉐이~ 히죽~
힘내십시오! 운곡님의 다음 작품... 어서 삘 받으셔서 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__) 건강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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