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고수와 하수편.. 너무 뻔하더군요. 그런대로 이름이 알려진 상인들이라면 수완이나 지금껏 쌓아왔던 경험이 녹록치 않을터인데 그 뻔한 연극에 너무도 쉽게 속아 넘어가더군요. 게다가 조금만 머리 굴리면 생각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친구란 녀석은 한림학사정도의 지모라며 추켜세우는 꼴이라니... 주인공은 설상가상으로 한림학사가 별거냐며 콧방귀를 뀌더군요. 주인공의 지략이나 자신의 머리에 대한 자부심을 부각시키려고 하셨던 듯 한데.. 으음.. 아직 더욱 지켜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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