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중, 변두리 오브 더 변두리였던 도가가 권력층의 중심으로 들어온 게 한나라 때입니다. 정확히는 한 무제가 유가를 국가 이데올로기로 지정하기 전이죠. 그 전에는 도가가 흥청했어요. 그러다 유가 때문에 쫄딱 망하고... 설명하려면 긴데, 흔히 동양한의학의 고전이란 황제내경에서 황제가 노자의 아바타입니다. 그리고 노자가 또 한번 득세하는데 그때가 당나라 때죠. 그때 노자가 도교의 신으로 편입됩니다. 그니까 도덕경을 읽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도덕경이 종교적인 내용도 아니고.. 아주 기묘하고 이질적이고 웃기는 결합이었죠.
모든것은 인간을 이롭게하라.라는 홍익인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로 우리의 조상인 단군이 먼저 말을 했죠.
하지만 옛 중국과 일본에서 우리의 역사를 많이 불싸질렀죠.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 어릴때 사회시간이 생각나는군요. 우리나라 역사서적들이 중국에 가득있다.
하지만 가지고 오지를 못한다. 중국에 넘어간 서적 중 불탄 서적이 태반이고 단군과 관련된 서적들도 많이 없애버렸다.라고요.
단군록 야설에 의하면 국민이 하나가 되는 날 단군께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삼족오.
우리나라 도가에선 홀수 3을 지향을 했는데 맨처음이 삼족오의 삼이 먼저나왔고 원 국기도 파란색 빨간색이 끝이 아니라 노란색까지 있었죠. 하지만 중간에 변형된게 조선시대와서 입니다.
조선시대때 중국 황제가 대한제국이라는 호칭을 내리며 국기 모양이 파란, 빨간색 두가지만 남게 되었죠.
왜 아시겠지만 색의 3원색은 R.G.B라고 해서 레드, 그린, 블루라고 하죠.
그 하나하나에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천)과 땅(지)을 잇는 중간(인)을 없애버려서 나라가 이모양이라는 말이 나돌더군요.
빛의 삼요소도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조그만 나라로 수천년을 이어져 내려왔다면 엄청 강했다는 것이죠.
또 다른 야설록으로는 단군시대 때 미국보다 더 강대국이었다는 야설이 존재합니다.
뭐 그래봤자 다 야설록이고 결론만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역사는 조작된 역사라는 것이죠.
노자, 공자 다 좋지만 그 이전에 이미 단군께서 홍익인간의 뜻으로 만백성들에게 알리셨죠.
만백성이란 전세계 모든 사람들입니다.
중국 떼놈, 일본 왜놈, 그리고 선조가 나라를 망쳤죠. 그리고 일본은 대체 우리나라에서 빼간 자본들 왜 안돌려줍니까 ㅎㅎ 이자쳐서 받아야하는데.
고혈을 빼갔으니 고혈 받을정도로 받아야 정상 아닌가.
그리고 잠깐 책 겉만 훑어본게 있는데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인생이 참 기구하더군요.
뒤웅박 팔자를 제대로 겪으신 분이 덕혜옹주일 듯. 강제로 일본남성과 결혼하고 그 딸은 자살로 죽고 우리네 조상이지만 너무 불쌍하네요.
환빠는 아니고 단군이 실제 존재했기에 우리나라가 있는 겁니다.
단군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이것은 그것은 거짓이겠죠.
하지만 천 지 인 세개를 그려 삼족오를 만든것은 확실하고요. 조선시대 이전부터 3을 많이 썼습니다.
대한민국 국기 또한 초창기는 이 천지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고요.
국민이 하나가 되는날 환웅이 다시 나타난다라는 말은 제 중학시절 1998년도에 선생님께 직접 들은겁니다. 그냥 중국에 있던 야설록에 나온 이야기지만 신빙성이 꽤나 있었죠.
그 당시 듣기로는 중국에서 그런 야설록을 찾아 모두 불태웠다는 설도 존재하고요.
사실 중국이 자기네 조상들 뻥튀기를 잘하는 나라인데 단군과 관련된 서적은 뻥튀기 이전에 불태워 없애버렸죠.
왜 그 아시잖습니까 동방불패 사람이 어떻게 만년을 삽니까.
뻥튀기하죠. 우리나라 서적은 일본의 식민지를 겪고선 모조리 불타 없어졌죠. 해서 중국과 일본에서 서적을 들여와 유적과 비교 검토하여 만들어진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역사학을 바로 잡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학 자체가 조작 날조된 것은 아나요?
어떻게 날조되었는지는 아시나요? 우리나라 역사학을 재 편집한 사람이 일본과 연관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역사학에 대해서는 군시절 고려대학교 다니다 집안이 어려워져 혼자 과외알바뛰면서 서울대학교로 수능보고 다시 들어간 상위 1%를 집안 턱걸이에 있는 5살 많은 형에게 나온 말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건 다들 알고 계시죠. 여러분과 제가 아무리 기를 쓰도 대한민국 상위 1%안에 들지 못한다는것.
상위 1% 들어가려면 그들이 땡겨주지 않는한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돈 어느정도 벌수 있죠. 거기까지 입니다. 그 이상 치고 올려고 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야기와 관련없지만 한번 적어보고 싶었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야설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중국 서적에 있었던 야설록 말이죠.
화랑세기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역사가 만든 사람(집필자)이 식민사관이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교모하게 날조함.그예로 곰과 호랑이 쑥과마늘을 먹어서 인간이 된 사실.제 생각에는 곰을 상징하는 어떤 부족(토템사상)과 호랑이라 상징하는 부족..한의학에서도 쑥과마늘이 하는 역할이 있을 겁니다.그 걸 먹음으로 훌륭하게 인간답게 성장하는 이야기 인것 같은데 아마 일본 놈들이 날조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또 있습니다.삼국사기 삼국유사..이것도 부분적으로 일본놈들이 교모하게 날조함.일반인들은 잘모름 역사학자들은 인정을 안함 모르니까..지적하면 많아서.. 또 최근에 유관순열사에 대한 스토리를 빼는 사실..
그만좀 환빠질 하시고 정신차리세요....
님이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댓글로 도배질 해도
주류사학계는 바뀌지 않아요.
그럼 만주벌판가서 진짜 발굴해서 밝히세요.
무슨 중국과 일본에서 서적을 들여와 유적과 비교검토?ㅋㅋㅋㅋ
언제요? 야설록인가? 저는 들어본적 없지만 아무튼 그런 사료가 있다고 합시다.
그럼 그 사료가 위서인지 아닌지는 검토해 보셨나요?
무슨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그랬다... 아는 형이 그랬다..
증권가 찌라시도 아니고.ㅋㅋ 웃기잖아요.ㅋ
생각해보세요. 그럼 김구선생님이 테러리스트라도 이인호 KBS이사장이 그랬어요.
그럼 그분은 서울대학교 교수이기 때문에 그 말이 사실인가요?
아니잖아요. 관점에 다른거죠. 물론 그분의 사관이 옳다는게 아니라.
역사를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소수의견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은
김구 선생님은 민족에 큰 일은 하신 독립운동가죠.
마찬가지 입니다. 역사책이 불타 없어졌다고요?
그럼 유적이라도 있어야죠.
그리고 그렇게 대단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 왜 이렇게까지 망했쬬?ㅋㅋㅋㅋㅋ
설명이 안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만주벌판 동아시아 무슨 단군시절에 환단고기에 따르면 무슨 삼족오 달고 날던 나라가
반도안에 갖힌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역사라는건 사료와 증거를 가지고 검증된 학설에 의거해서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게 판타지 쓰는게 아니고요.ㅋㅋㅋ
정신차려요.
도교에서 노자의 지위가 그리스 신화의 올림푸스 12신이라니요. 대부분의 도가를 원류로 하는 도교에서는 황제와 노자를 도교의 처음이라 이야기합니다. 덧붙여, 도가가 횡행하기 시작한 것은 오두미도와 태평도 덕분인데 태평도는 우길이 개파하고 장각이 발전시킨 일파이며, 태평도에선 부적 등의 외도를 사용했습니다.
오두미도는 장릉이 개파한 부류로서 훗날 천사도, 이어 지금의 도교일파인 정일도의 원류가 되기도 하지요.
신선술과 음양오행론에 관한 이야기는 어차피 도교의 학문이 발전하면서 편입된 것 같은데 그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리소스가 없어서 파악하기가 어렵네요.
몇 가지 더 첨부하자면, 오두미도는 훗날 천사도로 개명되었고 천사도는 남북조시대를 거치면서 남천사도와 북천사도로 나뉩니다. 여기서 도가의 가르침을 해석하는데 두 부류로 나눠지게 되는데 내면의 깨달음을 중시하는 내도와 외부의 도움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외도로 나눠지게 됩니다.
연단술과 부적등은 여기서 외도에 속하는 부류이고, 명상과 참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무협내공 형식의 형태가 내도입니다.
전진도와 정일도는 남북조시대가 끝나고 송말원초에 횡행했는데, 도가의 가르침에 유가와 불가의 가르침을 더하여 유,불,도의 삼일합원을 제창하기도 했지요. 물론 전진도는 여동빈을 숭상하기도 했습니다만, 기본적인 가르침은 삼일합원.
도가와 도교를 구분하는 것은 사실 쓸데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중 하나로 시작했던 도가가 결국 도교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뿌리와 줄기의 차이일 뿐,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노자와 도교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요. 도교가 노자를 자신의 '월드'에 포함시켜 유명세를 얻으려고 한 것뿐입니다. 노자가 무슨 거창한 이름을 얻으면서 옥황상제와 레벨 동급을 이룬 게 당나라 때인데, 당나라는 노자를 자신의 뿌리라고 여긴 국가였습니다. 노자의 성씨가 '李'씨 였는데, 당 태조의 성도 이씨였죠. 당 태조는 알마시피 한족이 아닌 북방 유목민 계열이었구요. 당이란 국가가 노자를 신격화하기 시작한 것은 어처구니 없게도 그들의 성씨와 노자의 성씨가 같다는 이유 하나였습니다. 당나라 때 위상이 높아진 노자를 도교가 받아들인 건 당연한 결과였죠. 그리고 노자를 읽어보면 도교와 얼마나 다른지 알 겁니다. 노자는 좋게 말해서 변두리 오브 더 변두리 사상이에요. 실제로 당 시절에도 강남 귀족들이나 화북지역(우리가 중원이라고 말하는 그 지역)의 권력층을 사로 잡은 건 신선파들의 불로장생이지 무위자연 이런 건 아니었습니다.
답답하신 말씀을 자꾸하시는데, 도교의 역사적인 원류를 따지자면 아까 말씀드린 태평도와 오두미도 그리고 정일도, 전진도등을 말할 수 있고, 도교에서 주장하는 자신들의 원류는 노자와 황제를 뜻하며 도덕경에서 이야기하는 무위자연, 청정무위, 그리고 장자의 소요유등을 뜻합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는 인간의 보편적인 방법으로 내도와 외도로 나눠지게 되며 외도는 부적과 연단술, 내도는 명상과 참선으로 나눠지게 되는 것이지요.
자꾸 신선파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데 신선파가 대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것이 음양오행론에 대한 것이라면 애초에 오행론과 음양설을 주장했던 '추연'이 도교의 창시자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그냥 제가 읽은 책을 그냥 타자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도교는 불사의 신앙을 중심으로 신비스럽고 주술적인 여러 사상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것이므로 도가와는 하나의 사상적인 흐름으로 묶을 수 없으며 어떤 면에서 이 도가와 도교는 서로 상반되기까지 하다. 불사에 대한 생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노자는 도로 표현되는 자연의 질서에 순응할 것을 요구한다. 천수를 누리다 삶이 다하면 다시 자연으로 흔쾌히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다. 그러나 도교가 추구하는 불사의 신앙은 이런 자연스런 삶의 질서에 대한 명백한 거부이다. 그것은 자연에 대한 지식을 통하여 역으로 자연에 역행하는 길로 나아가려던 극단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도교는 본질적으로 반노자적인 셈이다.
---박원재, 최진덕, /명진출판사
네, 이 책이 아마 '군자의 나라'라는 책이지요? 여기서 나오는 말대로 도가=도교라는 말이 제 논지가 아닙니다. 제가 누차 말씀드린 것은 도교는 도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두고 있으며, (이 부분은 책에서 발췌된 내용과는 다르지만, 그 책은 온전히 박원재, 최진덕씨의 의견일 뿐입니다.) 노자와 황제를 원류로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곧 황로사상, 즉 도가의 밑바탕을 두고 있으며 시간이 흐르고 역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도가의 가르침에 유학과 불교의 가르침이 들어가 유,불,도가 합일되어 탄생한게 현시대의 도교라고 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시대의 도교라고 하는 일파들은 모두 그 뿌리를 정일도와 전진도에 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식의 논조가 된다면, 도교는 노자와 큰 연관이 있으나, 도교 자체가 도가사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껏 이야기한 것이 이 말뜻이구요. 이해하셨습니까?
종학님, 정말 답답하신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요. 모산파는 상청파로 분류되어 도교에서 태평도와 천사도와는 아예 다른 일파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싶히, 현대의 도교와 송말원초의 도교의 주류라고 할수 있는 정일도와 전진도는 '유,불,도'의 철학을 합일시켜 도교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것이 평등 사상과 휴머니즘입니다.
하지만 그 일전에 태평도와 오두미도등의 일파들은 모두 도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니며, 이들은 하층민을 대상으로 발전했는데 이들은 황제와 노자를 칭송한다는 의미에서 황로사상(黃老思想) 또는 황로교(黃老教)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노자와 도교가 연관이 없단 말씀이십니까? 오히려 종학님이야말로 도교의 역사와 도가 일파의 흐름에 대해 모르시고 계신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황노 사상은 다르죠. 황노사상의 원류는 제나라(주에서 강태공의 후손들에게 분봉한 나라, 즉 강시가 왕족)에서 역성 쿠데타를 일으킨 전씨(전화일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그가 쿠데타의 명분을 찾으로 삼황오제인 황제를 연구했고, 황제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노자의 사상을 베이스 삼아 황제학을 만들어낸 거죠.
이 사상이 한 무제 이전의 한 나라의 중심 국가이데올로기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유학의 등장으로 쫄딱 망하고 쫓녀가서 토착신앙들과 결합되고, 아주 실용적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죠. 그게 나중에 오두미교로 나타나지만(황건적의 황이 바로 황노사상입니다) 실제로 노자의 사상과 그네들의 교리는 합치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책 인용문처럼요. 그냥 우린 유교에서 공자를 내세우는 것처럼, 어떤 권위자로서 노자가 필요했을 뿐입니다. 이게 역사적 사실이에요. 그러다 당 나라때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노자가 신격화 되고(그 전에 도경홍의 모산파가 있었지만 거기에서 노자는 신앙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자-도교란 이상한 동거가 시작되는 거였죠. 이제 그만합시다. 별 쓸모도 없는 지식 머릿속에 갖고 있느라 피곤하기만 한데...
가장 최초의 도교는 태평도라고 합니다. 태평도는 황로사상을 베이스로 삼고 있었고, 황로사상은 노자의 도가사상에 한비자의 법가사상이 합일되어 탄생한 조금 변질된 사상입니다. 그러나 황로사상 역시 노자의 도가사상을 원류로 두고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로사상을 도가의 일파라고 분류합니다.
황로사상이 발전되어 평등, 휴머니즘, 인간중심의 삶에 대해 조명하기 시작했고 이는 오두미도가 천사도로 변하게 되고 천사도가 훗날 정일도 전진도로 나뉘게 되면서 유-불-도의 합일을 통해 보다 확실한 교리로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우리는 '도교'라고 부릅니다.
이 것이 도교의 흐름과 역사이며, 배경입니다. 헌데 도교가 노자와 연관이 없다니요. 그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종학님의 말씀대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요.
무위자연의 노장사상과 기복신앙이 결합되어 한나라 시절 도교로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 한비자는 장자의 주장을 권모술수로 이해하여 설명하였고 이들의 일파가 한나라때 황제와 노자를 숭상하는 황로학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로학이 후에 신선과 장생술을 받아들이면서 도교가 등장합니다. 오두미도가 대표적이죠. 이 오두미도에서 처음으로 도교의 교단이 형성되고 그들이 주축이 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민중의 권익에 눈을 뜨게 되고 후대에 조직적인 민란의 주도 사상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즉 지배권력의 강압에 반대하는 노장의 사상을 바탕으로한 도교의 교세 확장은 필히 기존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 이어지고, 지배권력은 이들을 탄압하는 악순환이 중국역사에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민중운동은 도교와 불교(중국에 들어온 불교는 노장과 결합되어 널리 퍼집니다)를 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무당과 화산 등의 도가 문파들이 민중에게 널리 환영받은 것은 기존 권력에 대한 구원으로서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들도 당대의 권력관계에 따라 오히려 그들을 대변하려 했던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결론은 하나네요. 권력자나 야심에 필요한건 죽은 성자일 뿐이다.
노자도 처음부터 종교를 창시하려 한게 아니고 사상을 말하고 제자들에세 설파하는 학파였죠. 이후 그 배경과 사상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의해 도가사상이 집성되고 점차적으로 중국의 설화나 신화등과 결합하여 신선사상 신비사상등의 결합이 된겁니다.
예를 들어 도교와 상관 없는 인물이 신선이 됐다는 관운장을 들 수 있겠죠. 오히려 유교에 가까운데 말이죠.
같은 맥락으로 유교역시 처음엔 공자의 학파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권력자에 의해 제자들을 포섭하고 갈라지고 융합하여 조상신의 개념이 들어갔구요.
이건 불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윗분들께서 말씀하시는 논쟁 중 노자의 도교 연관성을 떠지니는데 가장 맞는 말이 이용하려면 죽은성자가 필요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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