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가끔 예전 문피아가 그립기도합니다. 지금 작가분들 대우가 좋아진것에 무척 기쁘기도 하지만 그 당시만해도 순수한 독자와 작가만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책이 출판되면 출판사에서 책 뒷표지에 문피아골든베스트1위 이런 로고도 많이들 넣었는데... 당시 문피아의 골든베스트는 지금과 비교도 안되는 네임벨이 있었고 믿고보게하는 하나의 표지였습니다. 시장이 커지고 문피아도 커지는것은 무척 좋은 현상이지만 이런 문제점이 붉어나오고 특히 돈이 개입되면서 당시의 순수성이 많이 사라진것같아 아쉽습니다. 장르 문학을 좋아하고 문피아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문피아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자정되는곳으로 남길 원합니다.
저는 작가 이전에 문피아 독자였습니다.
인기 작가도 아닌 신인이라 당장 돈벌이가 되지도 않습니다만...
가식 없이 말해서 당연히 문피아는 작가들이 삶의 터전, 혹은 앞으로 그렇게 될 장소가 맞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발전을 하기 바라고요.
해서 문제가 있어도 단순한 비꼬기식 비난보다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반대로 쉐릴노므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럼 회사원이 회사가 망하길 바라야 하고, 문피아 작가가 문피아가 잘못되기를 바라야 하는 것입니까?
다른 곳에서도 쉴드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질이라는 말은 주로 좋지 않은 행동이나 행위를 이릅니다.
제가 문피아의 대처가 모두 다 훌륭했다는 식으로 말했는지요?
문피아에 문제점이 있지만,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애정으로 건의해보자라는 게 한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좋지 못한 행동일까요?
문피아에 문제가 있으니 비꼬고 비판하는 자신의 태도는 옳고, 문피아에 애정을 갖기 때문에 응원하고 싶어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은 그릇되다고 치부해버리는 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위 게시글의 진정성이 좀 더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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