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먹고 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히어로 생활을 하면서 생업에 종사하긴 힘들잖아요. 브루스 웨인이나 토니 스타크야 원래 재벌들이니...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업의 총수가 그렇게 한가할 리가 없겠네요ㅋㅋ
그러니까 결국 현실적인 히어로의 삶이란 그나마 피터 파커에 가깝겠네요.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비정규직의 스파이디...
히어로가 위험수당 받는 공무원이면 나름 잘 살지 않을까요?
아니면 상업 히어로 같은 경우는 운동선수들처럼 스폰서 마크 달고 활동하면서 돈 받는다던가. 일종의 움직이는 광고판 개념으로 말이죠. 초기 히어로들은 순수 봉사활동이었지만 곧 히어로가 매스컴에 자주 노출됨을 이용한 기업들의 후원으로 지금은 광고출연료(?) 받으면서 잘 산다.
추구하는 정의가 무슨 사회악을 전부 죽여버리겠다 이런 과격파가 아니라면, 또는 개인의 정치적 신념을 적법한 수단과 무관하게 성취하려는 인물이 아니라면 당연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초능력 경찰이라는 소리니까요.
물론 뭐 나는 성폭행범은 고자를 만들어야 하고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줘야 한다 라고 외치는 과격파 히어로라면 (애초에 그런걸 히어로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rogue hero로 초기 히어로들처럼 미등록 상태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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