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일종의 스토리인데 필요없는 내용이란게 정말 있을까요?
액션물을 봐도 마블 코믹스의 이류가 아닌 이상은 '플롯'이라는게 있고, 그 줄기에 따라 전개되잖아요.
드래곤볼처럼 그냥 외계인 나와서 치고박고 하는게 아니라면 스토리 이해와 떡밥회수는 필연적인 요소가 아닐까 하는데...
물론 어떤 글을 읽고 계시고, 그 글에서 어떤 것을 기대하고 계시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제가 이야기 하는 거는 독자로서 필요없는 내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종이 소설을 읽을 때도 한글자 한글자 다 읽지 않고 독자가 느끼기에 재미없거나 필요 없는 내용은(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스킵하면서 읽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