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활용은 독이 될 때가 더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작가가 글의 향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특히 대댓글을 달다가 본의 아니게 스포를 할 경우 독자 이탈이 상당합니다.
따라서 많은 작가들이 초반에는 대댓글을 달지만, 이야기가 무르익어갈 즈음부터는 대댓글을 최소한으로 자제하는 겁니다.
영화보는거와 비슷한듯.. 스포 극히 싫어하며 스릴있게 보는 사람이 있고, 미리 모든걸 알아놓고 편하게 보는 사람도 있고.. 그나마 영화는 두세시간이면 한번에 다 볼 수 있지만 연재소설은 정말... 나도 미리좀 알았으면 속이시원할텐데..특히 여주.. 미리알려주면 알려줬다고 화내는 사람도 있으니... 저는 스토리 보다는 캐릭터가 싫어지면 유료든 아니든 고민 없이 선삭하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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