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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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스타일이 달라서, 다 다릅니다.
결국 세계관이라는 것은, 작가가 보고 듣고 상상한 것들에 기반하는 경우가 크고요.
그러니 세계관이라는 것을 넓히려면 작가가 견문을 넓히고 상상을 자주 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것을 짜두고 안 짜두고 하는 것은 작가님들 마다 다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 일정 부분 설정집을 만들어서 하긴 하지만, 머릿속에서 '직관적'으로 그냥 '이거다!' 해서 생겨난 것을 글로 다 옮겨 적기란 힘든 법이라 그것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의 키워드만 적어두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설을 쓸 때...
그냥 자연스럽게 써지기 때문에...
물론 때로는 상상을 하며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대사도 처보고 하면서 이거 저거 하긴 하지만, 평소 생각을 많이 해둔 것들과 많이 봐둔 것들이 녹아서 섞이고... 등 등... 하며 알아서 나오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가 이건...
줄거리를 세세하게 하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세세하게 짜두고 다 짜서 시작하는 파 중 하나였고, 지금도 솔직히 좀 그렇게 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방향성은 있으되, 가면서 자신이 경험한 것과 생각한 것을 하루하루 업데이트 하며 그 방향성을 향해 가는 것이죠.
근데...
다 스타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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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자의 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이시라면, 줄거리 짜지 말고 쓰세요. 최근 작가들 보면 깊이가 없는 소설이 많습니다. 생계가 걸린 분들은 소설 그 자체보다 돈에 집중하시기 때문에 살짝 간을 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으시더군요.
막상 스토리를 짜놨는데, 인기가 없어서 접어야 한다. 이럴 경우에는 그간 들인 시간도 노력도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만, 그래서 깊이가 떨어져 '볼 게 없다'는 표현이 나돌기도 하죠. 다 비슷비슷하거든요. 인기있는 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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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소설을 쓰겠다고 미리 정해 놓고 쓰시는 게 맞나요?
만약 고정독자가 없으시다면 유료소설로 성공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당.
님이 별도의 홍보 수단이 없다면 노출이 거의 안 돼서 님의 예상보다 조회수가 훨씬 적을 수도 있어욤.
그리고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나지 않으면 초보작가의 유료 글을 꾸준히 읽어 주시지 않아욤.
기성작가님의 다른 글과 퀄리티가 똑같다는 가정을 한다고 해도 님의 글보다는 그 글에 결재를 할 겁니당.
그 작가님들의 이전 작품을 표본으로 완결까지 연재하는 책임감과 퀄리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믿음을 갖고 결재를 하시겠죵.
무엇보다 고정독자들 때문에 베스트에 상위권에 꾸준히 노출 된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그리고 완전히 맨바닥에서 시작하시는 거라면 유료화를 진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어중간한 인기로 유료화를 한다면 독자님들이 거의 떨어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무료 서비스 기간에 인기를 끈다고 해도 그 독자님들이 유료화까지 따라온다고 장담을 할 수 없거덩여.
무료에서 흥하고 유료에서 쪽박 차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료 조회수가 절반도 안됐던 글들이 오히려 유료독자수가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도무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말이죵...
저는 이왕이면 책임감있는 연재와 퀄리티가 보장된 글을 봅니다. 완결이 난 다음에 결재를 하는 경우도 많구욤.
유료화를 이미 정해 놓고 쓰시는 다가 중간에 성적이 좋지 않으면 멘탈이 파괴 되셔서 접으실수도 있고, 유료화를 했다가 한 달에 오만원 건지기 힘들어 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님의 고정독자가 확보하는 일도 실패하게 돼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당.
유료글을 쓰시고 나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후속작도 쓰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유료화의 유무를 떠나서 끝까지 완결 내시는 것이 독자확보에 유리할 것 같아욤.
한 분의 독자님이라도 꾸준히 읽어주신다면 돈이 되지 않더라도 완결 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중을 반복하거나 흐지부지 결말을 내버리면 안 좋은 이미지가 박혀서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가 부정적인 의미의 글을 쓴 의도는 유료화를 하시기 전에 멘탈을 미리미리 단련 시키고 여러 상황을 가정해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날카로운 지적이나 비난 일색의 댓글 때문에 멘탈이 와장창 부서지거나, 초반 저조한 조회수 때문에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닌깐욤. ㅜㅜ
글을 쓰는 노하우는 웹사이트나 관련 책자에 많이 설명돼 있잖아요.
유료화를 미리 결정하셨으니 그런 단계는 이미 지나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스토리는 처음시작부분과 결말부분은 미리 정해놓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목표와 목적을 정합니다.
목표와 목적은 이 소설이 궁극적으로 달성하려는 목표와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쉽게말해 소설 속 주인공이 달성하려는 목표와 주인공의 욕망을 정해야 하는거죠.
목표가 있어야 주인공에게 이입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과 끝을 정했으면 중간중간 큰 사건이 될만한 건 생각해두는 편이 좋아요.
여기까지 정했으면 이제 바로 씁니다.
나머지 모든 것들은 쓰면서 정합니다.
다 정해놓고 쓰는 사람 별로없어요. 설정잡고 세계관 잡고 이야기 설정잡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집니다.
장면구상은 지금 하시는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따옵니다. 영화나 드라마만큼 장면이나 씬 구성을 잘해놓은 건 없어요.
사실 이렇게 묻는것도 의미가 없어요. 빨리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작하는게 우선이니까요.
어떻게 써야지? 하고 구상하고 고민하다가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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