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회에는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속성들이 몇 있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반대 위치에 있는 것들의 가치를 깎아내리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그 속성들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말이죠. 그런 게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속성이 외향성-내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생각에 몰두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만나서 경험하는 게 훨씬 가치 있다고 흔히들 생각하죠. 지금 고민도 이 연장선상이 아닐까 합니다. 다름을 인정받지 못하는 중이 아닐까...
길게 썼지만, 괘념치 말라는 말, 힘내시라는 말이 하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은 수없이 많을 테고, 자신들의 가치로 Bibleray 님을 힘겹게 하겠죠. 힘드시겠지만 자신의 가치를 관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을 바꾸는 건 혼자서 견뎌내는 것보다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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