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사단이 순수 보병한테 패한 전투가 제가 당장 기억하는것만도 몇개 됩니다. 현실적으로 중화기라도 들지 않은 이상 개인이 백명 이상을 당해낸다는건 불가능하고, 고대/중세전쟁사에서도 없었던 일입니다
실제 중세에서 기사는 양성한다는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쿠쿠리님
교육시키고 키우기는 하지만 일반 병사처럼 아무나 모집하는게 아니라 귀족 자제분들이셨지요. 그 분들이 품위없이 일반병사처럼 하고 다니실리가 없지요.
기사 장비 유지비가 몇 억이라니요 뢰제님...당시 기사들이 완전무장에 필요한 돈이 657펜스정도 였습니다. 당시 기사들 평균 1년치 수입이 4800였고 일반 농부 일당이 2펜스정도 였으니 일반 농부도 열심히 일 하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액수였지요.
기사를 양성한 적이 없다고 하신 분께서는 십자군 시대의 3대 기사단에 대해 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기사단'이 존재한 경우는 많습니다. 영주 아들내미들로 모아놓은 기사들 말구요.
그리고 장창병 얘기까지 끄집어내면서 언제 장창병이 일반 병과가 됐냐고 하신 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장창병 얘기 한 적 없구요.
장창병이 고안된 것이, 여러명이 그물 던지고 달려들어 기사를 처리하는 것이 이유가 뭔가요. 놔두면 그만큼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그걸 막을 방법을 고안한거 아닌가요. 그런 방법 아니면 못잡으니까 그런 방법을 고안한거 아닙니까.
기사가 일반 병사 30명 죽이면 파리 죽인거고 장창병 30명 죽여야 '30명에 필적하는 전술적 가치가 있다' 가 되는건가요. 또 기사를 잡을 방법이 있으니 그들의 전투력은 가치없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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