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속계...추천입니다.
제목에서 보이듯, 작가가 따로 만들어낸 가상의 무협 세계가 그 배경입니다.
오랜 준비 끝에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설정이나 장면들, 스케일 등이 남다릅니다.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만, 각자의 개성도 다르고 등장 시기나 사건도 다르기에 충분히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전략이나 각 지역의 특색, 뒤엉키는 세력 관계 등은 삼국지나 초한지 같은 유명한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단점은...
초반에 문법이 잘못된 것이나 오타가 많습니다.
이것은 머릿속에 이야깃거리가 흘러넘쳐 정신 없이 글로 쏟아낼 때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오타가 많아 글을 접으려 했으나, 설정 면에서 왔다갔다 혼란스런 면이 전혀 없고 탄탄하게 이야기가 이어지기에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보면 볼 수록 감탄사가 쏟아져나옵니다.
책으로 4권 이상의 분량이 있으니 한 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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