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폭렬님 저는 글의 전개에 있어 veda를 빼놓으니 전개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내용도중에 들어가면 지루한 감이 있을 것같구요...veda를 읽어보면 본문 글의 이해에 도움이 되더군요.
저는 이 글을 재밌게 보고 있고 그점은 폭렬림과 다른 것 같군요. 그렇지만 폭렬님이 틀렸거나 옳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피아에 많은 작품들이 연재되고 있고 그 작품들을 읽은 독자분들이 연담란에 선작공개를 하시고들 있습니다. 그 선작들 중에는 저와 중복이 되는 작품들이 있고 또 저는 저 작품은 별로던데 하는 작품들도 다수 있더군요.
초기 진행방식만 가지고 이 것은 어떻다고 말하는 것은 좀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출판본이라면 한꺼번에 읽고 초기진행이 엇나갔구나 할 수 있지만 인터넷연재는 그렇게 할 수가 없지요. 글의 서술방식은 작가들마다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서술방식에서 별로 큰 흠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인터넷은 사적 공간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열린, 공적 공간입니다. 말씀하실때 예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의 이야기는 주인공 카누의 정체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그걸 굳이 얘기해서 읽는 분들의 재미를 반감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스토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윗글 첫머리를 보면 글 다 읽자 마자 추천글 올린걸 알 수 있을듯 하네요. 그걸로 보아 제가 어느 정도 재미를 느꼈으면 그랬나도 조금만 생각하면 아실듯하여 굳이 말하지 않았습니다.
또 veda가 글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생각에 찬동하지 않습니다. veda가 앞으로 나올 글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예컨대 첫 veda를 보고 글을 주욱 읽다보면 주인공의 정체를 알 수 있죠.
그리고 veda를 보다보면 왜 주인공이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가도 나옵니다.
취선생//님 31편이나 진행된 글을 초기진행방식만으로 라고 표현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네요.
레바르//님 veda이야기가 한두편만 나와도 이미 주인공이 누구인지
독자들은 대충 인지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간단하게 후에 요약해서 설명해도 되구요. 굳이
처음부터 저런 식으로 나온다는 것은 본문의 진행에 방해만 될뿐
이라고 생각되어 이야기 한것이구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리플을 쓴것은 요즘 추천글을 다는 분들
대부분이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재미있게 보았는데
어떤식의 글이어서 재미있더라가 아닌 그냥 보면 안다라는
수준의 글만 올리시는 성의 없는 추천글로 올려서 한소리
한겁니다.
솔직히 말해 봅시다. 님의 글 어디에 카누라는 글 어느부분이
재미있다고 나와있는지,(처음부분에 정주행하고 추천글 남긴다)
라는 부분을 또다시 언급하신다면, 그다지 할말이 없겠네요.
/ps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전 31편까지 다 읽었습니다.
물론 정독한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베다부분은 대충 보다
넘겼구요.
흠.. 추천한번으로 이런 저런 소리 많이 듣는군요. ^^
문피아 캠페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릅니다. 누가 옳고 틀리지 않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면 추천 하나 글 하나에 이렇듯 열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문피아라는 공간에서 특별히 추천에 대한 기준을 정했으면 모르되 그렇지 않다면 제가 폭렬님 그외 다른분들의 어떤 말씀에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제방식으로 추천하지 못할 이유는 없는 듯 합니다.
폭렬님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여 제가 님에게 이런 말을 들을 이유도 없고요.
님이 원하는 방식의 추천글은 님이 쓰세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추천을 제 방식으로 합니다.^^
서로 다를 뿐입니다. 왜 이 추천 글 하나에 이런 저런 태클이 많은지 알 수 가 없네요. 서로 그렇게 할일이 없지는 않을 듯 한데요.
그럼 즐거운 문피아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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