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쉽게 4:4로 주인공팀 상대팀 싸우는데 울팀 히로인(여주인공) 총잡이, 나머지는 무술가..상대도 총잡이1, 무술가 3이라 4:4로 싸우는 와중에 여주인공이 상대 총잡이 제압해서 머리에 총겨눈 상황이야..
그리고 울편 무술가들도 거의 다 상대 무술가들 격투로 제압하기 일보전이지....
근데 울편 여주는 사람을 못죽여!!!
대충 이걸 눈채친 여주인공에게 제압된(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대가 격투중인 주인공한테 총을 쏴....그걸또 여주인공은 상대편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것도..상대의 손에 쥐어진 총을 향해 쏘는것도(제압했으면 총버려!!가 먼저 아닌가..어깨를 쏴서 제압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총알의 방향을 예측해서 총을 쏴서 상대편의 총알을 저지한다..
이무슨 개떡같은 전개야..
위의 댓글처럼 히로인의 행동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작가님의 설정이며, 히로인이 저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은 글에서 설명되어 지고 있다고 봅니다. 전 글을 보는데 있어서 설정보다 그 설정을 설명하는 개연성을 중시하는데요. 위의 댓글은 "개떡같은 전개"라는 독설을 날릴만큼의 충분한 개연성이 없으며, 오히려 아직 이 글을 읽지 않는 독자들에게 선입견을 줄 뿐더러, 글에 대한 작가님의 열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고심하여 쓴 제 추천글을 퇴색시키려는 "개떡같은 댓글"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오랜만에 강한 멘트 날리게 하는 댓글이네요. ㅡㅡ
디코님/ 자신의 취향에 있어서 답답하더라도 작가의 머리속에서 분명히 어떠한 플롯을 가지고 구성되는 이야기입니다~저 또한 보다보면 주인공들이 답답할때도 많고, 이야기 흐름이 제 바램과 달리 흐르는 것을 보고 마음에 안들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무 한그루를 보고 산이라고 하지 않듯이 아약님이 계획해서 만들어놓은 "산"의 어느 한자락에 있는 "나무"의 위치나 종류가 디코님의 눈에 맞지 않는다하여 "개떡같은...."이라는 표현은 너무하신듯 합니다.
이 곳에 여러사람의 댓글들을 보며 늘상 느끼지만 비평과 비판은 분명 그 궤가 다릅니다.
디코님이 데임을 정주행하셨으면 디코님이 언급하신 전투씬이 어떤 결과로 끝나는지 분명 보셨을테고, 그 얼마후 언급된 사제(?)의 능력에 관한 에피소드도 분명 보셨을테지요? 단계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엮어가는 작가의 의도가 그렇게 답답하시던가요?
저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디코님의 억지스런 표현이 불을 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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