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안타까운일인데도 불구하고 아래 글을 다시 읽고오니 댓글끼리의 또 다른 논쟁과 자신들만의 견해를 말씀들 해주셨네요, 단순히 한 사건에 있어서 누군가의 편이 되어주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나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은 당사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맞다 니가맞다의 견해들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표절이냐고 쪽지보낸 사람과 다를바가 무엇이겠습니까. 다른점이라고는 좀 더 예의있게, 조리있게 말한 내용적인부분만 다를 뿐 제3자의 입장에서 당사자 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체 그저 자신의 궁금을 알고 싶거나, 어설픈 견해를 뽐내는 것 밖에 되지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해은 작가님은 게시판에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본인 작가분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플룻입니다. 비슷한 소재거리가 들어가는 것과 플룻은 다른데, 기승전결이 똑같더라도, 플룻이 똑같다면 모방이나 표절의 시비가 있을 수 있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시기적으로도 연재중인 소설과 방영중인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을 너무 말씀 드렸지만, 그냥 읽어보고 간단히 내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해은님께서 겪으신 마음이 어떨지 조금 더 헤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랫글에서 해은님의 댓글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안그래도 연재중에도 많은 고민과 애정을 가지고 연재를 하셨는데 익명의 힘을 빌려서 한 작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행위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에구,
꽤 오래 전부터 이 글(셉템버~)을 읽어왔던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터무니없는 사실을 별다른 생각없이(혹은 오랫동안 생각한 결과인지도 모르지만) 던져 혼란과 좌절을 잉태케하네요. 상식적으로 시작 시점을 한번 본다면 그런 말이 나오기 어렵지 않았나 합니다만, 설마 해은님이 마이다~ 작가분의 시나리오를 사전에 유출하여 본 거라고는 할 수 없겠죠?
그럼, 이해된 거 아닐까요?
해은님이 받았으리라는 상처가 아프게 느끼지네요.
작가님의 연치에 비해 글의 내용이 아주성숙하여 주목을 하고 아쉬운 글을 묵혀 덩어리로 읽을려고 오래 참고 있던 중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더욱 아쉽네요.
해은님!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시련이라고 생각하시고 빨리 떨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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