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인적으로는 네크로드님이 여태 연재했던 작품들중엔 이게 제일 흥미진진하더군요. 장르를 어디에다 놔야 할지 헷갈리는것도 재미라면 재미고...
이 작가님은 다 좋은데 묘사가 설명조라고 해야 할지 설교조 라고 해야할지 독자를 가르치려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단점이었-다고 생각함-는데 이번작에서는 그 특유의 독자를 위에서 내려다 보고 설명하는듯한 논조가 사라졌더군요.
예전같았으면 이정도면 간단하게 출간될 소설이었는데 장르계 전체가 망쪼가 들면서 출판해봐야 용돈벌이도 안되는 인세가 나오는 판이라 출판을 포기한걸 독자로선 기뻐해야할지 어째야 할지 참...그렇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들의 현실세계 그리고 차원저 너머의 환타지 세계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게임세계 각각이 스토리를 이루는 한 축으로 각각의 세계에선 독자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게 서로 물려서 돌아가더군요. 꽤나 참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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