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지만 개연성있고 흡입력 있는 작품인 \"일곱 돌 전쟁\"을 추천합니다.
배경은 중세풍인데 읽다보면 지금 세상이 한번 멸망당한 후의 세상임을 알 수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입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일곱 돌\'은 여덟번째 태양이 떨어 진 후 살기 위해 지하로 숨은 인간들이 오랜 세월 후 지상에 올라와 \'녹인\'이라는 자들과 싸우며 지은 도시입니다.
모종의 이유로 녹인들이 못넘어오게 \'녹색장벽\'을 세웠고 그 장벽을 기준으로 이남에는 5개의 돌, 이북에는 2개의 돌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이남의 5개 돌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남은 세 나라가 있는데 아달 제국, 울기 왕국, 삼 왕국입니다.
작중에선 아달 제국이 울기 왕국을 침공하여 왕국이 망하기 직전인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주인공은 망국의 공주입니다.
마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현재까진) 소드마스터 대마법사등의 일인군단은 일절 없으며,
작중에 조연으로 한 번이라도 등장한 인물들은 결코 병풍이 아닙니다.
무료 연재작이고 100편이상의 분량이 모인 소설이라 흐름이 끊기지도 않을겁니다.(게다가 월~금 주5일 연재)
요즘 트렌드에 질리는 분, 개연성있는 글을 보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언급하신 것 중엔 성태민님 환마검사, 플레이 더 월드 재미있게 읽었네요. 커넥터는 재밌게 읽다가 하차했고...여튼 완결작부터 추천해드리자면, 가프작사님 빠라끌리또, 관상왕의 1번 룸 추천요. 소개글이 그다지 끌리지 않아 보지 않았었는데 얼마전에 보니 이걸 왜 안 봤지 싶더군요. 빠라끌리또는 강추해요. 애기령 민민이 나오는데 정말 깨물어주고싶고..안아주고싶고. ㅎㅎ여튼 따뜻하고 뜻 있는 글이지만 긴박감도 있고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취룡님의 월드메이커, 가우리님 강철의 열제, 마지막한자님 히어로메이커도 추천합니다. 조옆동네 인두겁, 위령도 추천해요. 연재작으로는 옆동네 로열로더-신들의 전쟁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인생, 다시 한 번은 강추(전개매우느림주의 but 인생작). 문피아에서는 연기의 신, 요리의 신(ㅎㅎ)추천합니다. 임베디드는 필체가 무겁고 어딘가 쫀쫀한 느낌이 드는 문체인데 경쾌한 글은 아니지만 짜임새있는 게임판타지라 같이 추천해요. 추천하는 거니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술술 읽히면서도 작품을 관통하는 흐름이나 메세지가 있는 글을 선호합니다. 경쾌/밝고 따뜻한 분위기/긴박감있는 분위기..좋아하구요. 먼치킨은 좋아하지만 깽판은 싫어하구요. 사람냄새나지만 답답하지 않은 캐릭터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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