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갑물을 애니메이션부터 좋아해서 수없이 많은 작품(거의 대부분)을 찾아 봤지만 정말로 기갑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나이트골렘 밖에 없었습니다. 바하문트의 경우도 기갑물이어서 재미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개의 기체를 동시에 조종하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지만, 그건 쥬논님의 다른 소설들이 그랬듯이 그저 주인공의 먼치킨적 특이능력일뿐, 그것 가지고 '기갑물'로서 다른 소설과 차별화되지는 않죠. 특이한 기체(예를 들어 네크로멘서용)와의 대결이 있다고 해도 그건 특이한 능력을 사용하는 상대와 대결한다는 것과 별 다를 바가 없고. 대부분의 기갑물이 소드익스퍼트-소드마스터 하던 것과 똑같이 기갑물을 등급으로 나누고 강한 사람은 같은 등급의 기갑물 타도 강하고, 강한 사람은 게다가 더 강한 기체를 타니 죽도록 강하고. 결국 골렘같은 것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실 소설의 스토리는 전혀 달라질 것 같지 않은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엑시온도 그렇지만 시작부터 유니크급 하나 등장하는 구도는 그냥 먼치킨 검사로 시작하는 구도와 별 다를 바가 없고. 그런 면에서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기갑물에 대한 소설적 설정이 풍부한 나이트골렘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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