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 명이 천명을 당해낸다기 보다는, 기세에서 밀려서 전투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호랑이 한 마리에게 누렁이 백마리가 달려든다고 하면, 누렁이 떼가 강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몇 마리 죽고나서 다 같이 도망갈 가능성이 높죠. 사람들간의 전투는 심리라는 것이 작용을 하니까요. 그러니까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것도 가능하겠죠. 10만이 달려들어서 안 되면 100만이 달려들면 가능하겠지만, 10만으로도 안 되는 적에게 달려들 100만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죠, 1000명이 달려들면 소드마스터도 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소드마스터 잡으러 가자고 하면 참여하시겠습니까? 가장 먼저 창을 내밀 용기가 있나요?
전투는 사기입니다. 소드 마스터가 오러 블레이브 줄기 줄기 뽑아가며 최단 시간에 수십 수백을 베어 넘기면 급격히 사기 떨어지고 군사들 주춤하게 되는것이 당연하죠. 수 많은 사람들 중 자신이 소드 마스터의 오러 블레이드를 피해 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장담보단 줄기 줄기 뿜어져 나오는 오러 블레이드가 자신을 베어 넘길것이라는 공포심이 더욱 강할 테니까요.
소드 마스터가 물론 수천 수만을 상대 할 수는 없습니다. 사기를 제외 하고요. 체력적인 문제도 잇을 테고 마나도 상당히 소모될 테니까요. 하지만 사기를 계산에 넣으면 그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공포는 쉽게 외면 할 수 있고 가벼이 무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닐 테니까요. 이래서 소드 마스터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급격히 떨어진 사기는 아무리 대단한 지장이나 맹장 또는 용장 등이라 할지라도 회복시키기 어려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천이라면 저도 판타지 중 여왕의 창기병을 추천합니다. 매우 사실적인 묘사가 장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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