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테메레르: 나폴레옹시대 용과 비행사과 있는 공군들이 나오는 판타지물
야광충 : 다른소설주인공보다는 왠지 다른 쥔공의 포스.
귀환병이야기 : 100년???인가 함튼 마계에서 돌아온 왕자의 카리스마.
무림사계 : 제가 읽은 무협소설중에 최고의 작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다가 이정도는 나도 쓰겠다(물론 실제론
못쓰겠지요 ^^;;)라고 느껴지는 수 많은 소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림사계같은 소설은 감히 그런 생각을 품을수 없다는...
표류공주 : 수 많은 무협소설중에 문학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로드앤데블랑 :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한 분위기이지만 제가 20대초반
이었을때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를빼고는 감수성을 자극한 글도 없었
던것같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란테르트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
았던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
뱀파이어 생존투쟁기, 저의 판타지 입문서로 뱀파이어와 퇴마사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가 갈수록 진지모드로 변합니다. 그저 가벼운 책만은 아니죠.
뮈제트 아카데미, 이 책의 작가분이 하신 말씀, '등장인물 중에 정상인은 없다.' 네, 그렇습니다. 처음에 보면 그저그런 아카데미물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만 제목에 낚이시면 안 됩니다. 그저 초반의 배경이 되는 곳이 아카데미일뿐 여타의 책에서 흔치않은 주인공과 만만치않은 주조연들의 광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검기, 마법(나오기는 합니다. 기억이 가물한데 이틀 걸려서 조그마한 빛하나 만들어내죠. 이 마법을 넣은 이유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서 어떠한 메세지를 주기위해 넣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것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취향을 꽤나 타는 소설입니다. 작가가 반사회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였었죠.
SKT, 꽤 유명한 작품이죠. 단지 그냥 꽃미남 & 개그 막장물이라고 주로 알려져있는 것 같은데 이 책 역시 위에 적은 '뱀파이어 생존투쟁기'처럼 처음에는 유쾌하고 가볍게 느껴지지만 후반에 갈수록 분위기가 전혀 상반됩니다. 사방신의 계승자들과 잘 생긴 것 외에는 별 볼일 없는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이 속한 SKT를 위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일런스 테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입니다. 보기 드문 SF물입니다. 2권까지 읽었다가 책방 목록에서 삭제되어서 그런지 지금에 오니 훨씬 더 기억에 남고 표지도 상당히 심플합니다. 내용 역시 2권까지로만 말하자면 상당히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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