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르신께서 보실만한 작품으로는 데로드 앤 데블랑 추천합니다. 판타지이면서도 인생에 있어서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상당히 철학적인 소재를 다른 작품이거든요. 그래서 가볍지 않습니다. 다만 주제때문에 한없이 무거워질수도 있지만 판타지라는 장르답게 적정한 선을 유지했더라구요.
다른 하나로는 윤현승 작가님의 헬파이어와 하얀늑대들 추천합니다. 두작품중에 헬파이어를 꼭 보셨으면 하는데요.. 많은분들이 하얀늑대들은 알아도 헬파이어는 잘 모르시더군요. 윤작가님께서 거의 10년 가까이 집필하신 작품으로 이 작품도 데&데 처럼 인간의 삶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가 담겨있어요. 어르신이 보시기에 그렇게 유치하지는 않을껍니다.
하얀 늑대들이야 하도 유명해서 들어보셨을수도 있기에 긴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무협은 어떤 작품을 좋아하시는지요?
제 생각에, 전쟁씬이나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좋아하시면 강철의 열제나 열왕 대전기를 추천합니다.
판타지 특유의 글은 하얀늑대들, 드래곤 라자, 여왕의 창기병도 좋구요.
쥬논님의 규토대제나 앙신의 강림은 강렬하죠. 전 천마선은 안봐서 모르겠구요. 주인공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작가의 색깔이 아주 강해요.
전 기갑물로 권경목님의 나이트골렘도 추천합니다만, 오타가 좀 심하더군요. 특색있고, 작가님 위트가 아주 독특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라 추천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이분 빨리 세븐메이지 써 주셨으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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