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정도 재능을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어느 누가 재미없게 쓰고 싶을까요.
많이 읽고 필사(맞나 모르겠네요.이름 있는 작가의 글을 그대로 다시 써보는거)도 해 보고
다양한 단어들의 조합도 배우고 뭐 그 정도 생각나네요.
제 경우엔 묘사나 설명은 적을수록 좋더군요.많으면 지겹더라고요.
설명은 최대한 적게. 물론 센스있는 설명이라면 좋습니다. 그래도 짧아야 합니다.
묘사는 간결하게. 행위 묘사는 그게 사건 전개에서 중요하다면 자세하게.
사건 전개는 뻔하지 않지만 개연성 있게. 작가는 언제나 독자를 소설로 납득시켜야 합니다.
물론 저도 초보입니다. 하지만 인기 많은 글들을 읽어보면 연습을 했더니 그래도 점차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말이지요.
글을 배울때 필사를 하는 방법은 그리 좋아보이는 방법은 아닙니다. 학교 다니면서 필사 과제도 많이 받았습니다만, 저의 경우 필사를 하기 위해 글의 내용보다는 글을 글자로만 보게 되더라고요. 필사한 글을 다시 읽으니 생경하기도 하고요. 필사는 맞춤법을 익히는 데에는 좋을 수 있겠지만, 서사를 전개하는 면에선 거의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필사를 극혐하는 초보였습니다.
그렇군요.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 만큼, 그게 꼭 성과가 없다고 말하긴 어렵겠군요.
저의 경우 필사가 글실력 향상에 도움되는지 항상 의문이었고, 성과도 미진했기에 필사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그게 맞는 사람도 있을 것 같네요. 제 주변엔 필사에 부정적인 사람밖에 없어서, 조금 편협한 말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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