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클럽 같은 글을 원하신다니... 후덜덜=; 너무 요구사항이 까다로우시니 덧글을 달기가 무섭군요ㅠㅠ 희망을 위한 찬가를 비롯하여 흔히 말하는 카이첼 트릴로지는, 확실히 머리는 엄청나게 씁니다. 주인공이 아니라 독자가 죽어라 머리 굴려야 합니다. 그런데 군사나 정치 쪽의 머리 쓰는 거하고는 조금 달라서 철학과 사회학 방면으로 머리를 무쟈게 쓰게 됩니다; 물론 그만큼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지만, 원하시는 게 귀족클럽 스타일이시라면 조금 실망하게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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