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리고 어느정도 훈련된. 기마병+전투마들은 창병들에대한 상성도....그렇게 크게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기마병들은 전면돌파보다는 우회[중기마병들말고.. 일반적인 경기마들입니다.]돌파인거죠... 중갑기마병들은
기사들이 나오기전에 기사단의 역활이였습니다. 다만 엄청난 유지비....
그리고 짧은활용시간으로인해서 결전병기수준이거나 아니면 초전에 상대방의 진영을 갈라버리기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죠... 중기마병대 같은경우엔 창으로 막는다고해도 대부분 돌파력과 마갑으로 인해서 나무창이나
허잡한 쇠창같은경우는 경미한 피해만으로도 돌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중기마병대가 나중에는 기사단이 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굳이 병과별 상성을 확인해보시려면 그냥 체험하십쇼.
'미디블 토탈워2' 추천(게임)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보병도 보병 나름이죠.
중갑을 입느냐, 경갑을 입느냐.
양손무기냐? 방패와 무기를 같이 드느냐?
그렇다면 무기는 검? 도끼? 둔기? 단창? 투창? 단검?(글라디우스는 아마 숏소드 계열로 넘어가니 단검.. 이라고 해야하나;)
창병에 대해서도 테클을 걸고 싶은 것이... 중세의 보병은 거의 창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촉을 양산하기 쉽고 구조가 간단한데다 리치가 긴 동시에 아군을 잘못공격할 확률이 낮고 복잡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이 창병은 방패에 한손 창을 들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 글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장창병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기마병의 돌격을 저지하는 장창병대의 경우 창 길이가 랜스보다 훨~씬 길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요먼 장궁병대(얘들 맞나 헷갈리는데 암튼 영국은 맞습니다.)는 사격하는 지점 앞에 말뚝을 박아놔서 기마대가 돌격 들어오면 말뚝에 말이 엎어져 낙사하는 것을 유도했다죠?
그것 말고도 기마대를 저지하는데 좋은 것은 공포의 석궁.. ㄷㄷㄷ;;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마대는 강합니다. (정말 강합니다.)
비싸서 문제지 한번 쓸고 지나가면 남아나는게 없죠.
말 체중 대충 400킬로그램 잡고 사람 70킬로그램에 갑주 40킬로그램... 그게 달려와서 밟고 지나간다면 어휴;;
(랜스는 됐고 그냥 스쳐 지나가도 아작날듯..)
로마 군단은 4~5미터 장창을 주력으로 쓴 적이 없습니다. 그리스 지역의 팔랑크스 방진과 헷갈리신 모양이군요. 그리고 사실 등자가 도입되기 전부터 기병은 보병에게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빠른 속도(와 그에 인한 돌격력), 보병보다 훨씬 위에서 내리치는 공격만 봐도 그렇지요. 등자가 말 타기 편하게 해주는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믿는것 처럼 결정적인 대발명까진 아니었다는 설이 요즘은 인정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창기병 돌격시의 충격을 줄이는건-등자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등자보다는 안장 구조에 영향을 받고요
전마머꼬님.
MD의 랑그릿사2 SFC의 데어랑그릿사 PS1&PC 랑그릿사2를 봐도, 비병은 항상 보병, 기병, 창병보다 약해요.
기동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대신 공격력은 타 병과와 비슷한데 방어력이 10~15수준이기 때문에 완전 약합니다.
아, 또 위에는 궁병>마법사 라고 적었는데.
엘프나 하이엘프. 어세신등의 궁병은 마법사가 공격해봐야 1~2데미지 밖에 받지 않는데, 발리스타의 경우는 마법 한방 맞으면 거의 떡실신 수준으로 피가 날라갑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활쏘는게 아니라 기계를 조종해서 활을 쏘기 때문에 그런 듯.
많은분이 기마병에대해서 오해하시는데 중갑기병이 역사에서 크게 떨친적은 별로없습니다. 실제 기병대가 무적으로 평가받는것은 경기병쪽이죠(좀더 정확히는 궁기병). 중세시대 창병을 기병이 무너트렸다고 창병도 기병이 이긴다고하시는데 실제로 스위스용병대의 고슴도치 전법에 그당시 중세기병들이 전부다 무너졌습니다(스위스 용병대는 장비가 우월한것도 아니고 단순히 무지긴장창만 가지고 있을뿐이었죠). 기병이 무서운이유는 빠른 기동력을 이용한 각개격파가 가능하고 특히 후퇴하는적을 써는데 강력한것이지 평원에서 서로 마주보고있는상태에서는 잘 훈련된 보병들에비해서 그렇게 강력하지않습니다. 일례로 시저와 폼페이우스전투만봐도 기병위주의 폼페이우스가 창병에게 돌진했다가 무너진걸볼수있습니다.
흠..큰 오해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중무장 충격 기병은 그것을 운용할 재력, 말이 되는 구대륙 지역 전역에서 최강의 전력으로 통했습니다. 기병은 보병 세기에 필적한다는 말이 나온건 서양이 아닙니다. 스위스 장창병대는 기병대를 상대로 매우 강한 위력을 보였지만, 그렇다고 싸울때마다 이기는건 아니었습니다. 프랑스 젱다르므들이 연이은 돌격을 통해 스위스 창병대를 무너뜨린 사례 같은게 유명하죠. 파르살루스에서 폼페이우스의 기병들이 무너진건 일단 그 시대 로마 기병들을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중무장 충격 기병으로 칠 수 있느냐부터가 문제고, 갈리아를 누빈 카이사르의 보병대와 막 끌어모은 폼페이우스의 애송이 기병대의 숙련도, 사기 차이를 감안해야합니다
스위스 창병대의 팔랑크스 방진의 강함이 단순히 긴 장창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기병대의 돌격에 앞서 전열을 무너뜨리긴 커녕 차라리 전멸을 택하는 그 정신력 때문일꺼라고 생각합니다. 기병이 야전에서 약하다는건 글쎄요..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태라고 하셨는데 애초에 측면 강타를 목적에 둔 기병이 왜 정면 대결을 고집할까요..
파이크병의 주된 역할이 머스켓티어를 향해 달려오는 기병대를 방어하기 위함이라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공격권은 무조건 기병에게 있어요. 그걸 막아내서 아군 기병대가 한방 먹여주는게 승리의 초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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