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긔체 반말투 맞고요.
지적을 해도 뭐가 잘못된 건지를 모르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군요.
공지 중에 이런 항목이 있습니다.
13) 우리가 이미 익숙해진 말들 중 'ㅋㅋ' 'ㄷㄷㄷ' 등 언어파괴가 심각하게 이루어진 초성체가 있습니다. 여러회원님들이 무의식중에 'ㅋㅋㅋ' 등을 쓰고 계신 바 의도적인 행위라 치부할 순 없지만, 문학사이트인 문피아의 특성상 이는 지양해야 할 말들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ㅈㅅ' 처럼 글자 그대로 읽어선 뜻 조차 성립되지 않는 단어들의 경우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무의식중에 쓰게 되는 'ㅋㅋ' 가 가장 문제인데, 특별한 경고와 삭제를 하지는 않겠지만 반복사용 하실 경우 제재를 가하게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긔 체 역시 언어파괴의 꽤 대표적인 예 중 하나입니다.
공지 위반입니다.
저 역시 본문과 같은 말투는 지양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 짜증이 나더라도 시비조로 말을 건네기 보다는 조용히 타이르는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겁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짜증내며 말을 하면 누가 그것을 수긍하겠습니까.
확실히 요즘 인터넷 용어라는 것 자체가 조금 어이없기는 합니다. 예전에는 그런 신규 용어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오히려 그 말투를 지적하면 '다들 이렇게 쓰는 데 어때' 혹은 '인터넷이니 괜찮지' 심하면 '촌스럽게 유행도 못따라오네' 등의 말들이 나오지요. 마치 올바른 언어를 왜곡시키는게 옳다는 듯이요.
문피아는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사고가 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저런 가벼운 용어를 사용한다면 눈살을 찌푸리실 분들도 많지요.
맞춤법이나 띄우기 등은 실수로, 혹은 몰라서 틀릴 수도 있으나 일부러 경박하다 싶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합시다.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한두번 장난처럼 쓴다 하여도, 이른바 대상이 다른 경우에는 충분히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물론 더 좋은말로 부드럽게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부드럽게 말해서 바뀌는게 없는 경우가 더 많은것을 보게 되더군요. 때로는 조금 강하게 지적하는것도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긔 라는 글은 이른바 대상이 10대~20대 정도의 장난스러운 글들이 위주가 되는 사이트에서 사용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저는 저런 글들도 별 거부감 없이 보긴 합니다만. 잘못을 지적해 주는것에 대한 답변이 더 거슬려 보이는군요.
자신이 옳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뜻 자체가 없어보이는 글이거든요.
글이란것은,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게 글을 쓴 사람의 수준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거울입니다.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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